라디오 뉴질랜드에서는 레벨 3로 전환되면 문을 여는 학교에는 적은 수의 학생들이 등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레벨 3 에서는 직장에 근무하는 부모의 자녀 중 Year 10 까지 학교에 등교할 수 있고, 그 이외에 집에서 부모가 일을 할 경우는 학교에 보내지 말라고 정부에서는 발표했다.
교장 연합 페리 러쉬 회장은 학생들의 6% 정도가 레벨 3로 전환된 후 학교에 나갈 것으로 보고했다고 전했다.
그는 학교마다 상황이 달라서 어떤 학교의 경우 학생이 전혀 없을 수 있고, 또다른 학교는 15%가 넘는 100명 이상의 학생이 등교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레쉬 회장은 일부 부모들은 다음 주 직장에 다시 나갈 여부에 대해 고용주들로부터 계속 연락을 받고 있기 때문에 등교하는 학생 수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크라이스트치 번사이드 하이 스쿨의 필 홀스타인 교장은 4월 29일 수요일, 전교생 980명 중 Year9~10까지 약 20명이 학교에 등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클랜드의 로완데일 초등학교(Rowandale Primary School) 칼 바사우 교장은 601명의 전교생 중 많은 학생이 등교할 것을 우려했지만, 실제로는 등교할 학생이 그보다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학교에서는 523명의 학부모로부터 응답을 받았고, 그 중 23명의 학교 등교할 것을 원하고 있다고 답했다.
오클랜드 망게레의 랜드윅 파크 스쿨 카렌 맥 머레이 교장은 많은 가족들이 아직 학습 팩을 받지 못했거나 교육부의 컴퓨터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자녀를 학교에 보내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가족들은 가정 학습이 진행되는 방식에 만족하고 이 학교 전교생 660명 중 소수만이 학교 수업에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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