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시민의식이 사회적 '백신'이 되기를

성숙한 시민의식이 사회적 '백신'이 되기를

0 개 4,603 김수동기자

a5418353438be51c02b446fda3e28b1a_1587371470_0994.jpg
 

코로나19 영향으로 국가 비상사태, 이동금지령과 함께 내려진 경보 4단계(Level 4)에서 모두들 힘들게 버틴 뉴질랜드 교민들과 시민들은 하루 빨리 국가 봉쇄에서 벗어나 평범한 일상을 기대하고 있다.

 

자신다 아던 총리는 오늘(20) 기자회견을 통해서 4주간 발령했던 경보 4단계를 오는 27일까지 연장하며 그후 2주간 경보 3단계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보건부는 오늘 확진자 9명이 추가 확인돼 현재까지의 확진자와 감염 의심자는 총 1,440 명, 현재까지 사망자는 12명이며 회복자는 974이라고 밝혔다.

 

홍배관 오클랜드 총영사는 모든 사람들이 힘든 상황이지만 그 동안 뉴질랜드 정부의 방침에 모범적으로 따라준 뉴질랜드 교민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앞으로 남은 기간에도 인내력을 가지고 불편함을 이겨내자고 밝혔다.

 

오클랜드 문학회 남인숙 씨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보면서 당장 일상에서 안심하고 예전과 같은 생활을 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 할 것 같다. 여러가지로 더 많은 인내가 필요한 현실이다. 4단계가 1주일 더 연장되었는데  좀 더 완벽한 코로나의 차단을 위해 취해진 조치라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동 제한으로 한정된 공간에 머무는 일이 지루하게 생각될 수도 있지만 평소 여유가 없어 하지 못 하던 것들을 하면서 지내는 것도 유익한 일이다“ '설마' 하면서 바이러스가 나와는 관계없을 것으로 방심하기 쉽지만 위험에 처하기 전에 조심하며 청결과 절제의 기본 생활 습관을 다지는 현명함이 필요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오클랜드 교민 한일수 박사는 뉴질랜드 국민들은 정부의 지침아래 선진화된 의식으로 협조를 하여 코로나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고 있다이제 몇 주만 잘 버티어 나가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교민 여러분들께서는 각자의 위치에서 건강관리를 잘하여 밝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를 바라며 그날이 빠른 시일내에 올 수 있도록 서로 힘내라는 격려를 보낸다고 밝혔다.

 

로즈미니 칼리지, 김성주 부학생 회장은오늘 발표에 따라 다음주 화요일부터 학교에 갈 수 있어 기쁘지만 많은 걱정이 된다오늘 학생회 간부들, 학교 선생님들과 화상회의를 통해서 개학 후의 달라진 교칙과 행동지침에 대해서 많은 논의를 했는데 동양인에 대한 인종 차별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대응보다는 학교측에 신고를 통해서 해결하자는 의견을 모았다고 이야기했다.

 

더좋은 세상 만들기 곽상열 대표는이동 금지령(Lock Down) 기간은 자신과 가족 그리고 이웃을 배려하는 규칙이라고 생각한다그동안 발이 묶여서 모두가 불편했지만 동시에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어려운 시기이지만 여러 단체에서 서로 돕고자 하는 여러가지 아이디어들이 등장하고 있는 것은 큰 희망이다.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서로 믿고 의지하는 모습으로 한층 성숙된 교민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우리 교민들의 손과 발이 묶여 경제, 사회, 문화활동 모두 위축된 상태이다. 장기화 여파로 신종 감염병에 대한 교민들의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지만 우리 교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사회적 '백신'이 되어 하루 빨리 평범한 일상을 기대한다.

 

 

김수동 기자​ 

이번 주 뉴질랜드 TOP 3 이색 공감 뉴스

댓글 0 | 조회 216 | 2시간전
■ 주택가 파티가 폭력 사태로…지역사회 불안 확산오클랜드 Mt Albert 지역에서는 한 주택에서 열린 파티가 통제 불능 상태로 번지며 경찰이 출동하는 사건이 발… 더보기

은행 불만은 많지만 갈아타진 않는다

댓글 0 | 조회 234 | 2시간전
뉴질랜드 소비자들 가운데 현재 이용 중인 은행에 만족하지 않는 이들이 적지 않지만, 실제로 은행을 바꾸는 사람은 극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Consumer NZ… 더보기

미 젊은 세대가 이끄는 붉은 고기 붐, 뉴질랜드산 소·양고기 수요 확대 견인

댓글 0 | 조회 281 | 3시간전
미국에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주도하는 붉은 고기 소비 확대가 뉴질랜드의 소고기와 양고기 수출에 새로운 기회를 열고 있다.210애널리틱스(210 Analyti… 더보기

이번 주 가볼 만한 오클랜드 이벤트 3선.

댓글 0 | 조회 128 | 3시간전
이스터 연휴가 끝나고 나면, 도시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하지만 그 사이, 아주 좋은 시간이 하나 있습니다.4월 7일부터 12일까지사람은 줄고, 여유는 늘고,… 더보기

컨슈머NZ “이스터 일요일, 공휴일 아닌데 추가요금 부과는 부당”

댓글 0 | 조회 288 | 3시간전
소비자단체 컨슈머 뉴질랜드(Consumer NZ)는 이스터 기간 중 외식 시 추가요금을 부과받는 손님들은 그 이유가 실제 공휴일 때문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 더보기

4월 4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393 | 17시간전
4월 5일 일요일 새벽, 서머타임 종료뉴질랜드의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은 2026년 4월 5일 일요일 새벽 3시에 종료되며, 시계는 1시간 뒤로 조정된다. 서머… 더보기

“함께 살지 않아도 사실혼 인정될 수 있다”…관계재산법 적용 범위 논란

댓글 0 | 조회 1,662 | 1일전
뉴질랜드에서 함께 살지 않는 ‘LAT(Living Apart Together)’ 관계라도 경우에 따라 사실혼(de facto relationship)으로 인정돼 … 더보기

오클랜드 이스터 연휴 추천 가족 이벤트 3선

댓글 0 | 조회 907 | 1일전
이스터 연휴가 다가오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게 된다.“이번 주말, 어디를 가야 제대로 쉬었다고 느낄 수 있을까?”뉴질랜드의 이스터는 단순한 공휴일이 아니라, 가… 더보기

이동식 과속 단속 트레일러, 6개월간 465만 달러 벌금 부과

댓글 0 | 조회 976 | 1일전
뉴질랜드에서 도입된 이동식 과속 단속 트레일러가 운영 6개월 만에 7만 건이 넘는 위반을 적발하며, 총 465만 달러 이상의 벌금을 부과한 것으로 나타났다.1Ne… 더보기

“은퇴에 100만 달러 필요 없다”…주택 보유 여부가 핵심 변수

댓글 0 | 조회 2,008 | 1일전
은퇴를 위해 약 100만 달러가 필요하다는 통념과 달리, 실제로는 훨씬 적은 금액으로도 은퇴가 가능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최근 발표된 소비자 단체 분석에 따르면,…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 Lemon Balm — “마음 편안하게, 장 가볍게”

댓글 0 | 조회 286 | 1일전
뉴질랜드에서 살다 보면 자연이 주는 선물을 자주 마주하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레몬밤(Lemon Balm)은 이름처럼 상큼한 향과 함께 마음까지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더보기

“AI는 도입됐지만 신뢰는 아직”…생산성의 열쇠는 ‘신뢰 구축’

댓글 0 | 조회 234 | 1일전
뉴질랜드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지만, 정작 이를 사용하는 직원들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불안과 불신이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 더보기

4월 3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624 | 1일전
노인 학대 조기 발견 위한 ‘평가 도구’ 개발 뉴질랜드에서 노인 학대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새로운 평가 도구가 개발됐다. 오클랜드 대학교 연구진이 만든 이 도구… 더보기

보타니 쇼핑센터 인근 납치·강도 사건…용의자 2명 체포

댓글 0 | 조회 1,653 | 2일전
오클랜드 보타니 지역에서 발생한 납치 및 가중 강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카운티스 마누카우 이스트 형사과(CIB)를 담당하는 딘 베이티(D… 더보기

휘발유 $3 아래로 언제 떨어지나..

댓글 0 | 조회 2,206 | 2일전
뉴질랜드에서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3달러 이하로 다시 내려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동 지역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 더보기

뉴질랜드 가정, 한 달 연료비 30% 뛰었다

댓글 0 | 조회 972 | 2일전
뉴질랜드 은행의 새 카드 결제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3월 한 달 국내 가솔린·연료 구매 지출이 전월 대비 거의 30% 급증했고, 계절 변동을 뺀 비율로 보면 여… 더보기

수천 명 직장인, 키위세이버 납부율 인상 앞두고 ‘일시 감면’ 선택

댓글 0 | 조회 1,675 | 2일전
지난 4월 1일부터 키위세이버(KiwiSaver) 기본 납부율이 3%에서 3.5%로 올라갔지만, 약 5,700명은 추가 납부를 피하기 위해 사전에 세무서에 ‘일시… 더보기

[금요열전] 조용한 사냥꾼, 세계를 품다 – 그래엄 하트의 선택

댓글 0 | 조회 602 | 2일전
뉴질랜드 사람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키위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면, 대부분의 이름은 화려하다. 스포츠 스타, 기술 창업자, 혹은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더보기

부활절·ANZAC·크리스마스 휴일 음주 규제 즉시 완화

댓글 0 | 조회 1,218 | 2일전
뉴질랜드 의회에서 논의된 ‘휴일 음주 제한 완화 법안’이 왕실 동의(Royal Assent)를 받아 즉시 발효되며, 이번 부활절 연휴부터 관련 공휴일에 해당하는 … 더보기

4월 2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027 | 2일전
연료 절도 피해, 싱글맘 차량 연료탱크까지 뚫려와이카토 해밀턴에 거주하는 25세 싱글맘 라헤마 링먼이 차량 연료 절도 피해를 입었다. 도둑은 주차된 차량의 연료탱… 더보기

생활비 50% 더 오를 수 있다

댓글 0 | 조회 2,377 | 3일전
뉴질랜드 가계의 생활비가 올해 예상보다 약 50% 더 크게 오를 수 있다는 경제 전문가 전망이 나왔다. 주요 은행 ASB의 경제분석에 따르면, 중동 분쟁 여파로 … 더보기

오클랜드 집값, 경기 악재 뚫고 24개월 만에 최고치

댓글 0 | 조회 1,391 | 3일전
오클랜드 주택 구매자들이 3월에도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를 뒤로 한 채 집 구매에 나서며, 주택 중간 가격이 24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부업트 앤드 톰… 더보기

중동 격변에 뉴질랜드 경기심리 ‘급락’…물가·이자 부담 우려 커져

댓글 0 | 조회 913 | 3일전
3월 뉴질랜드 기업경기심리는 급격히 둔화하며, 2월 대비 크게 떨어졌다. ANZ의 최신 ‘비즈니스 아웃룩(Business Outlook)’ 조사에 따르면, 기업신… 더보기

이스터 연휴 도로 안전 주의보…경찰 “위험 운전하면 단속”

댓글 0 | 조회 497 | 3일전
뉴질랜드 경찰이 이번 이스터 연휴 기간에도 위험한 운전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여행객과 모든 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전 운전을 당부하며, 위법… 더보기

조절된 음주 선택하는 Gen Z, 뉴질랜드 음주 문화 재편

댓글 0 | 조회 529 | 3일전
뉴질랜드에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적게 마시기’, ‘완전히 안 마시기’가 새로운 음주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뉴질랜드 알코올 음료 협의회(NZABC) 통계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