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명의 간호사가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인 와이카토 병원의 한 수석 의사는 정부에 모든 병원 직원과 일반인들에게 즉시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도록 요청했다.
와이카토 병원 노인 임상 및 재활 서비스 Sheng-yang Liao 박사는 News hub과의 인터뷰에서 두 명의 간호사가 코로나바이러스 양성으로 확인된 후, 4개의 의료팀이 집으로 보내졌다고 전하며, 노인 환자들이 위험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병원 직원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리아오 박사는 총리와 보건부, 그리고 모든 뉴질랜드 사람들은 사회적 거리를 유지할 수 없다면 마스크를 착용하라며, 마스크 착용하는 것 안하는 것보다 더 낫다고 말했다.
두 명의 간호사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되었지만, 현재의 규칙으로는 병원 직원은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환자와 마주하는 경우에만 마스크나 기타 개인 보호 장비(PPE)를 착용해야 한다.
리아오 박사는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아닌 누구도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는다며, 노인 환자가 감염되어 죽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걱정된다고 말했다.
리아오 박사는 와이카토 병원의 확진 사례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 한 환자는 의심 환자로 검사를 받고 있다.
이 지역 보건위에서는 간호사가 확진됨으로써 직원 80명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개인보호장비(PPE) 재고를 늘렸지만, 지침에 따르면 모든 의료인이 모든 환자를 보살필 때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보건부에서는 귀중한 자원을 낭비하거나 오용할 여유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부 차관은 이 같은 지침이 전문가의 의견에 근거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의 조언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Center for Disease Control)에서는 모든 사람에게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를 가진 많은 사람들은 무증상일 수 있으므로, 시민들은 특히 슈퍼마켓과 같이 사회적 거리 유지가 어려울 수 있는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리아오 박사는 뉴질랜드인들도 그렇게 해야 한다며, 마스크를 얻을 수 없다면, 나만의 마스크를 만들라면서, 어떤 마스크도 유용하다고 말했다.
간호사 협회는 뉴스허브와의 인터뷰에서 개인보호장비에 대한 접근을 제한했기 때문에, 두 명의 간호사가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간호사 협회의 케리 누쿠는 한 환자가 호흡기 증상으로 치료를 받으러 왔고, 간호사들이 마스크와 가운을 착용했지만, 시니어 의사들은 그것이 필요하지 않다고 하며 착용을 못하게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 환자는 코로나바이러스를 검사를 받지 않았고 나중에 퇴원했다. 그러나 그 환자는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을 방문한 가족이 있다고 말했다.
간호사들은 와이카토 지역 보건위원회에 불만을 제기했다.
뉴스 허브에서는 지역 보건 위원회에 입장 표명을 요청했지만 아직 답을 듣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