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 Give-way 도로법 변경 방안 소개

교통부, Give-way 도로법 변경 방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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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의 기브웨이(Give-way) 도로법이 교통부에 의해 새롭게 소개되었다. 스티븐 조이스 교통부 장관은 정부의 Safer Journey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교통사고율을 줄이기 위한 몇 가지 방안들을 소개하면서 기브웨이 도로법 변경에 대해서도 고려중에 있다고 전했다.

   교통부에서 소개한 새로운 기브웨이 도로법에 따르면 기존의 우회전 차량에게 우선권을 주었던 기브웨이 도로법이 반대로 변경되는 것이다.

   현재까지 교통부에서 소개하고 있는 방안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교차로(intersection)에서 좌회전 신호를 킨 차량이 맞은편의 우회전 신호를 킨 차량과 마주했을 때 우회전 차량에게 우선권을 주었으나 새로운 교통법 방안에 따르면 교차로에서 좌회전 신호를 킨 차량에게 우선권이 주어지는 것이다.

   또, Uncontrolled T-Junctions 도로에서는 현재 가로로 지나가는 메인 도로위에 한 차량에 우회전 신호를 키고 우측에서 상대 차량 역시 우회전을 원할 경우 메인 도로의 차량이 양보를 했으나 새로운 추진되는 교통법에 따르면 메인 도로의 차량이 우회전을 먼저 하고 상대 차량은 기브웨이를 하도록 되어있다.

   교통부에서 새로운 기브웨이 교통법 방안을 소개하자 이에 대한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다. 현재 교통법에 의거해 수많은 운전자들이 기브웨이 도로법에 대해 교육과 훈련을 받아 운전을 하고 있는데 또다시 혼란에 빠지게 생겼다며, 이는 교통사고율을 감소시키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증가시킬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에 스티븐 조이스 교통부 장관은 그동안 우회전 차량에게 양보하는 기브웨이 교통법으로 해외 관광객들과 이민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해 왔고, 국내에서도 우회전에게 차선을 양보하는 교통법이 큰 혼동을 일으키고 사고율도 높기 때문에 새로운 교통법을 소개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새롭게 소개된 기브웨이 교통법을 신중히 검토 후 다시 발표할 것이라며, 추가로 변경되는 등의 내용은 추후 업데이트 할 것이라고 언론에 밝혔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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