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뉴질랜드 전체 노동력의 10% 고용 효과를 내면서 400억 달러 규모의 건축 산업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1/3정도가 일자리를 잃게 된 상태이다.
크라이스처치 병원 재건축 등 긴급 프로젝트는 계속해서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95% 이상의 건설 사업들이 모두 중단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최대의 건설업체인 Fletcher Builiding도 공사 지연과 화재로 골치가 아픈 스카이 시티 컨벤션 센터의 공사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작업을 중단하고 있다.
이 회사의 간부들은 어제 30%의 봉급 삭감을 하기로 결정하였으며, 근로자들의 급여는 최고 80%까지 삭감될 것으로 전해졌다.
건설업계는 4주간의 록다운을 지지하면서, 위험 수위가 3단계로 낮추어지면 다시 일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도로상에 이동하는 차량 수가 적은 기간 동안 비교적 작업이 쉬운 보수 공사와 재포장 작업 등으로 노동 인력을 전환하도록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
정부도 이와 같은 사업으로 계속해서 고용을 유지시키도록 밝혔으며, 숙련된 기술 인력들을 보호하면서 록다운 이후 경기 부활에 중요한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했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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