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로 록다운 8일째, 사람들이 집에서 머물며 어떻게 지낼까?
록다운 4주 동안 한 집에 머무는 사람들끼리는 어울려도 되지만, 이웃집도 방문하면 안된다. 그러나, 꼭 필요한 경우 슈퍼마켓에 가서 물건 구입을 할 수도 있고, 집 주변을 산책해도 된다. 단, 외부에 나가서는 다른 사람과 사회적 거리 2미터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어떤 사람은 집안 대청소를 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정원 가꾸기에 몰입하기도 한다.
사진작가 찰리양, 그는 무엇을 하며 록다운 기간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
페이스북에 올려진 사진을 보면 찰리양 작가는 은하수가 보이는 새벽에는 쿠메우에 있는 그의 집에서 사진을 찍고, 낮에는 가드닝을 하고 있다.
사진 찍는 요리사, 찰리양 작가는 쿠메우에 더 갤러리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그의 식당은 이번 록다운이 시작된 후 다른 음식점들처럼 문을 닫았다.
페이스북에서 찰리양 작가는 "요즘 황제 감옥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강한 태양빛을 피해 오전과 오후에 가든을 정리하고, 감옥에서 간간히 사진 촬영도 하면서 지루함을 달래고 있습니다. 집에서 2키로 정도만 운동을 하기 위하여 나가거나 꼭 필요한 식료품이나 의약품 구입을 위해 나갈 수 있다고 하니 감옥이 아닌 황제감옥입니다."라고 적고 몇 장의 사진을 올려두었다.
며칠 전 찰리양 작가의 페이스북에는 가드닝을 하는 사진이 올려져 있었고, "낮에는 가드닝하고 밤에 은하수하고 놀고 있어요."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시간을 흘러갈 것이다.
록다운 기간 동안 갑갑하겠지만, 코로나바이러스를 이겨내고 나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록다운 동안 찰리양 사진 작가는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 그의 페이스북 사진을 통해 엿보았다.
*록다운 기간, 집에서 어떻게 보내는지 나누고 싶은 정보가 있으면 카톡 아이디 nzreporter 나 imnews32@hanmail.net 로 보내주면 소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