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에서는 인천으로 가는 임시항공편 수요조사를 하고 있다.
이 수요조사는 지난 27일 밤 11시 59분까지로 제한되었던 국내선 이동 마감날에 여러가지 사정으로 오클랜드로 이동하지 못하고 현재 남섬에 고립되어 있는 수요자를 위한 것이다.
현재 하는 것은 수요 조사이며, 가능 인원이 되는지 등을 점검해보는 목적이라고 한인회에서는 알렸다.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에서는 이메일로 접수되는 수요 조사에 크라이스트처치를 포함해 남섬의 다른 지역인 더니든, 블레넘, 인버카길 ,퀸스타운 등에서 문의가 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 윤교진 회장은 록다운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포들과 최선의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록다운 상황에서는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은 essential worker만 이동이 가능한 상항이라 어려움이 많다.
현재 남섬에서도 대사관과 협력해 에어뉴질랜드를 전세내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는 말했다.
그러나, 크라이스트처치의 임시 항공편 수요조사는, 먼저 수요를 충족하고, 오클랜드에서 예정된 4월 3일 출발 임시 비행기 운항이 무사히 이루어져야 다음 단계로 진행될 수 있다.
한편, 뉴질랜드에 단기 연수나 여행 등의 목적으로 방문했거나, 워킹 홀리데이 비자로 머무는 사람들 중에서는 뉴질랜드에서 4주간의 록다운이 시작된 이후 가능하면 한국으로 되돌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 중에는 오클랜드 한인회에서 귀국 임시 항공편 수요 조사에 참여는 했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아직까지 남섬에 머물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어도 국내선 항공이 일반인들에게는 중단되었기 때문에 남섬에서 북섬의 오클랜드로 이동할 수단을 찾지 못하는 형편이다.
대사관과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파악하고 적절한 방법을 모색하는 중, 먼저 수요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 인천 임시항공편 수요조사 신청 방법>
- 보낼 곳 : 크라이스처치 한인회 ksocietychch.office@gmail.com
- 임시항공편 수요조사 및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여권성명 ,영어성명 모바일번호,이메일 주소 등 내용 기입)를 개별로 작성하여 서명후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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