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간의 록다운이 시작된 후 사람들은 집에 머물고 있다.
필수 서비스인 병원, 슈퍼마켓, 주유소, 경찰, 우체국 등 정부에서 지정한 필수 사업장에 종사하는 인력이 아니면 록다운 기간 동안 사람들은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한다.
집 주변으로 산책을 할 수는 있지만, 차를 몰고 낚시를 가거나 사냥을 갈 수는 없다.
생활 필수품을 사러 슈퍼마켓을 방문할 수는 있지만, 코로나바이러스 전염을 방지하기 위해 한 가구당 한 명만 마트 안으로 들어가야 하며 함께 사는 사람들 이외에는 2미터 이상의 물리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한 한인 정신과 의사는 록다운 기간 중 물리적 거리는 유지하되, 정서적 거리는 가까이 하라고 권장하고 있다.
록다운 기간 중 차를 몰고 나가면 거리에서 경찰이 차를 세우고 운전자가 필수 인력인지를 점검할 수 있다.
4주간 록다운이 시작되며 마이크 부쉬 경찰청장은 이 기간 중 거리에서 "친근한 얼굴"의 경찰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되었고, 경찰은 1951년 워터프론트 스트라이크 이후 가장 강력한 힘을 갖게 되었다고 Stuff에서는 보도했다.
자신다 아던 총리는 "거리에서 경찰이나 군인을 만나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한 바 있다.
친절한 경찰, 그러나 부드러움 뒤에는 강력한 힘이 있다.
만약 정당한 이유없이 계속 집 밖으로 운전을 하고 다닌다면, 경찰에 의해 구금될 수도 있다.
Stuff에서 인터뷰한 오타고 공과 대학교 앤드류 교수는 경찰이 "최고의 전례없는" 권한을 이용해 록다운 기간 중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과 만나거나(한 집에 생활하는 사람 이외에) 록다운 규칙을 어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제약은 분명한 선이 없으며,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필요한 범위"에만 적용된다.
록다운 기간이 시작된 후, 경찰로부터 통제를 받을 수 있는 범위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요구하는 질문이 계속되고 있다.
경찰에서는 현재의 록다운 단계에서 만약 규칙을 어긴 사람이 있다면 경고를 한 다음, 필요하다면 체포나 구금을 할 수 있으며, 심각하고 지속적인 위반을 할 때는 기소할 수도 있다.
뉴질랜드의 모든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것은 현재 뉴질랜드에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 증가 속도를 늦추게 하고, 더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한다.
한편, 코리아포스트에서는 집에서 머무는 사람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커뮤니티]-[NZ맘]-[집콕생활]에서 나누도록 공간을 열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집콕생활 게시판으로 연결된다. 함께 정보를 나누며, 4주간의 록다운 기간 중 휴식과 여유가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
https://www.nzkoreapost.com/bbs/board.php?bo_table=forum_nzmum
◐ 참고 stuff기사 링크 : https://www.stuff.co.nz/national/health/coronavirus/120646079/policing-the-pandemic-the-unprecedented-powers-deployed-to-keep-kiwis-at-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