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밤 11시 59분부터 적용되는 COVID-19 국가 비상 4단계(COVID-19 Alert Level4), 모든 직장인과 학생들을 포함한 시민들은 이 기간 중에는 집에서 머물러야 한다. 아던 총리는 23일 48시간 후의 비상 4단계를 선언하며, 코로나바이러스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같은 조처를 내렸다고 말하며 4주 정도 지속될 것이라 예상했다. 전국민 자가 격리 기간 중, 가벼운 산책 등 외출은 가능하지만, 한 주택에 사는 사람들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는 2미터 거리 유지를 해야 한다.
정부에서는 COVID-19 국가 비상 4단계(COVID-19 Alert Level 4) 시스템의 각 단계에서 취하는 조치가 새로운 기준에 따라 업데이트 될 수 있으며, 뉴질랜드와 다른 도시나 국가에서의 비상 수준이 적용될 수 있다는 등을 고지하고 있다. 그러므로, 상황에 따라 세부 적용되는 부분이 업데이트될 가능성이 있다.
라디오뉴질랜드에서는 전국민 자가격리령 또는 전국 봉쇄령이라는 COVID-19 비상 4단계 하에서의 서비스에 대한 궁금한 부분의 질문답변 형식으로 정리해서 보도했다. 아래의 내용은 3월 23일자 보도된 내용이다.
해외에서 도착하는 사람들은 공항에 도착한 후 즉시 가급적 개인 차량을 이용해 자가 격리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
뉴질랜드에 도착한 후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국내선을 이용할 경우에는 수요일 밤 11시 59분 이전까지 비행해야 한다. 국내선 항공 기내에서도 사회적 거리 유지는 필요하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24일 발표될 예정이다.
NZ Post는 계속해서 우편 배달을 할까?
뉴질랜드 우체국(NZ Post)는 계속 우편 배달을 한다. 택배 기사도 계속 배송한다.
학교가 폐쇄된 상태에서 학생 수당 서비스는 계속되는가?
학생 수당 서비스를 관리하는 Studylink 웹사이트에서는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공부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학생 수당은 계속 지불한다고 알렸다.
식품 등을 살 수 있는 슈퍼마켓은 4주 동안 계속 열려 있는가?
슈퍼마켓은 계속 문을 연다. 식음료 생산도 계속한다.
택시 등을 이용할 수 있나?
택시 등은 필수 서비스로 간주되므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쓰레기와 재활용 수집은 계속되는가?
쓰레기와 재활용 또한 필수 서비스이므로 계속 수집해간다.
수의사는 어떤가?
수의사도 필수 서비스로 간주된다.
웰링턴이 집인 여성이 차를 가지고 남섬 넬슨에 있지만 향후 5~6일 동안 남북섬을 잇는 페리호 티켓이 없어 발이 묶여 있다. 코비드-19 비상 4단계가 발령 적용되는 다음 주에 페리호로 남섬에서 북섬으로 이동할 수 있나?
불행히도, 48시간 내에 집에 돌아갈 수 없는 사람들은 자신이 있는 곳에서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이 여성은 페리호를 포기하고 비행기를 이용해서 시간 내에 웰링턴으로 돌아가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코비드-19 비상 4단계 적용 후, 집을 떠나 해변가로 운전해 갈 수 있는가?
수요일 자정 이후 사람들은 운전을 해서 해변으로 가서 가벼운 산책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은 다른 사람들과 독립적으로 이동해야 하고 목적지에 도착해서도 2미터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공공 장소에서 만나거나 모여서는 안된다. 이러한 규칙을 위반하면 전국민 격리 기간이 더 길어지며 바이러스를 퇴치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된다.
정원사인 사람은 항상 일을 혼자 하는 환경이다. 그 사람이 일을 계속 할 수 있는가?
코비드-19 비상 4단계 하에서는 필수 서비스만 계속할 수 있기 때문에 정원사는 집에 있어야 한다. 개인 사업자라면 국가의 임금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