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지난 주말부터 많은 뉴질랜드 교회들이 온라인 예배를 시작했다.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100명 이상의 모임을 금지했고, 코로나바이러스 Alert Level 3를 선포했으며, 25일 수요일부터는 Alert Level4가 적용된다.
전국의 많은 교회 지도자들이 교회 건물을 닫을 수 있지만 예배 서비스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프, 시티 임팩트, 어라이즈, 이퀴퍼스, 엘름, 그레이스, 바인야드, 하모니와 같은 많은 대형 교회들이 지난주부터 온라인으로 예배를 보기 시작했다.
신자들은 소그룹으로 모여 예배를 하거나 가정 예배를 볼 것이라고 웰링턴의 바이런 마채트 목사는 말했다.
70세 이상의 노인들은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는 정부의 발표 후 교인들에게 공동체 의식을 장려하고 그 누구도 잊히지 않도록 서로 챙기도록 당부했다.
또한, 교회에서 70세 이상의 교인들에게 정기적으로 전화를 걸고 생필품을 집 앞으로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마채트 목사는 말했다.
어라이즈 교회의 존 카메론 목사는 지난주 1만 명의 회원에게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 감염을 막기 위해 교회에서의 물리적 예배를 취소하고 온라인 예배를 볼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지금이야말로 그 누구도 잊히지 않도록 서로를 돌볼 시기라고 마채트 목사는 덧붙였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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