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COVID-19), 4단계 비상 시스템 살펴보기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4단계 비상 시스템 살펴보기

0 개 28,304 노영례

3월 21일, 자신다 아던 총리는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4단계 비상 시스템을 구현한다고 발표했다. 정부에서는 이 비상 시스템의 각 레벨에서 취하는 조치가 새로운 기준에 따라 업데이트 될 수 있으며, 뉴질랜드와 다른 도시나 국가에서의 비상 수준이 적용될 수 있다는 등을 고지하고 있다. 

 

a90fa082d108a7c1601d97d93c5a8fbf_1584858133_9887.png
 

3월 22일 일요일, 14명의 확진자가 추가되었고(총 66명), 21일 아던 총리가 발표한 뉴질랜드 코비드-19 4단계 비상 시스템(New Zealand COVID-19 Alert Levels) 중 Level 2 비상 상태이다.

 

일부에서는 조만간 Level 3 비상이 선포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는 가운데, 네 단계로 이루어진 비상 시스템은 어떤 내용으로 되어 있는지 살펴보았다.

 

먼저 첫번째 COVID-19 Alert Level 1 단계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전염에 대비하는 준비 단계로, 일반 시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독려, 500명 이상 모임을 금지하고, 확진자들을 자가 격리하는 수준이다.

 

a90fa082d108a7c1601d97d93c5a8fbf_1584858164_7276.png
 

COVID-19 Alert Level 2 : 지역 사회 감염 위험이 높은 상황

현재 적용되고 있는 COVID-19 Alert Level 2 는 지역 사회 감염 위험 높은 상황으로 여러 명의 확진자 발생하고, 단일 집단 속에서 감염자가 발생하기 시작하며, 확진자를 밀접 접촉한 한 사람이 전염되는 수준이다. 

 

Level 2 비상에서는 국경 출입 최대한 통제, 대형 모임  금지, 대중 교통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능하면 옆 자리 비우기), 공공 사회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정말 필요한 여행 이외 여행 제한, 고용주는 가능한 경우 대체 작업 시작 (원격 근무, 교대 근무, 직장 내 물리적 거리 두기, 유연한 휴가 적용 등), 자택근무 격일제 이상 실시, 비즈니스 연속성 계획 활성화,  70세 이상이거나 기저질환자는 집에 있어야 하는 등의 실천이 요구된다. 

 

a90fa082d108a7c1601d97d93c5a8fbf_1584858179_5301.png
 

COVID-19 Alert Level 3​ : 지역 사회 감염 확산

COVID-19 Alert Level 3는 지역 사회 감염이 확산되고, 복수의 집단 속에서 감염자가 발생하며,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 중 여러 명이 전염되어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Level 3 비상이 선포되면, 감염자 나온 지역 접근 제한, 모든 모임 금지, 감염자 나온 교육기관 폐쇄, 공공 시설(영화관, 박물관, 도서관, 푸드코트, 체육관, 수영장, 놀이 시설 등등) 폐쇄, 모든 사업체 (약국, 슈퍼마켓, 주요소, 병원 제외)에서 직접 얼굴을 마주하지 않는 방법으로 사업 모색, 일부 사업체는 폐쇄, 1차 보건 기관 얼굴 맞대고 진찰 금지, 모든 응급 아닌 치료 및 수술은 나중으로 날짜 재 조정 등의 실천이 요구된다.

 

a90fa082d108a7c1601d97d93c5a8fbf_1584858387_4812.png
 

COVID-19 Alert Level 4 :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전염, 광범위한 바이러스 확산

마지막 단계인COVID-19 Alert Level 4는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전염이 이루어지고, 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상황이다.

 

Level 4 비상이 선포되면, 사람들은 모두 집에서 머물러야 하고, 모든 교육기관 폐쇄, 모든 사업체 폐쇄(슈퍼마켓, 약국, 클리닉 등 필수 서비스 제외), 중요 물자 공급 받을 곳 우선 순위를 정부에서 직접 관리, 의료 서비스의 주요 우선 순위 다시 수립, 모든 여행이 엄격히 제한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지역 사회 전염이 확산되기 시작하면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여러가지 제재가 내려지게 된다. 정부에서 발표한 4단계 비상 시스템을 미리 살펴보고, 이에 대한 이해를 하면 비상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준비가 될 수 있다.

 

현재 Level 2 이지만, 도서관이나 박물관, 수영장 등이 폐쇄된 상황이기 때문에 Level 3 선포가 그렇게 멀지 않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퀸스타운 고가 부동산 시장, 외국인 투자자 문호 확대에 활기

댓글 0 | 조회 2 | 15초전
뉴질랜드 정부가 지난 주, 2018년 도입된 외국인 주택 구매 제한을 일부 완화했다. 이에 따라 투자 비자(현재 및 과거 투자자 범주)를 소지한 외국인은 500만…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채용, AI가 기본 도구로 자리잡는다

댓글 0 | 조회 236 | 3시간전
2026년 뉴질랜드의 채용 과정에서 인공지능(AI)이 기본적인 보조 도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Employment Hero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채용 과정의 … 더보기

뉴질랜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의 기업 신뢰도 기록

댓글 0 | 조회 157 | 3시간전
뉴질랜드의 기업 신뢰도가 3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ANZ 은행의 ‘비즈니스 아웃룩’ 설문조사에 따르면, 12월 기업 신뢰도는 73.6포인트로, 11월… 더보기

크리스마스, 불씨 관리 철저히…야외 화재 금지 지역 확대

댓글 0 | 조회 76 | 3시간전
뉴질랜드 전역에서 고온과 강풍이 지속되면서, 소방 및 응급관리국(Fire and Emergency New Zealand)은 여러 지역에 야외 화재 제한 조치를 시…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Greengage Plum — 장 건강을 살리는 초록빛 열매

댓글 0 | 조회 142 | 3시간전
뉴질랜드에서는 사과나 키위만큼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한 번 맛보고 효능을 알면 “왜 이제 알았지?”라는 말이 나오는 과일이 있습니다.바로 그린게이지 플럼(Gre… 더보기

뉴질랜드, 2024년 식품 리콜 88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159 | 3시간전
뉴질랜드는 강력한 식품안전 시스템으로 소비자 보호와 식품 공급의 신뢰를 유지해 왔지만, 올해도 식품안전 문제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뉴질랜드식품안전청(NZFS)… 더보기

여행사 직원, 수십만 달러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

댓글 0 | 조회 300 | 3시간전
와이히 출신 29세 여성 전 여행사 직원이 고용주와 지인들을 상대로 6만 2천 달러 이상을 사기로 챙긴 혐의로 13개월의 집행유예(홈 디테이션)를 선고받았다.​오…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 12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235 | 12시간전
오는 12월 23일 2025년도 마지막회인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가 발행된다.이번호 인터뷰에서는 오클랜드 그래머스쿨(Auckland Grammar School… 더보기

북섬 북동부, 바닷가재 어획 5년간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374 | 12시간전
정부에서는 북섬 북동부 상부 해안 지역에서 가시바닷가재 어획을 5년간 전면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급격히 줄어든 자원 회복과 해양 생태계 보호가 목적이다.해양 수산… 더보기

12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472 | 12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COVID-19 이전 수준 돌파크라이스트처치 공항이 휴가철을 맞아 COVID-19 이전 수준을 넘어서는 이용객 수를 기록하고 있다. 공항 측…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건설·제조업, GDP 반등에 ‘조심스러운 낙관론’

댓글 0 | 조회 725 | 1일전
뉴질랜드의 소매, 건설, 제조업계가 최근 국내총생산(GDP) 성장세를 두고 신중한 낙관론을 보이고 있다.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에 따르면 올해 9월 분기… 더보기

저축금, 인플레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709 | 1일전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대부분 인플레이션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뉴질랜드중앙은행(RBNZ) 자료에 따르면, 보너스형 저축계좌의 평균 이자율은 11월 기준 1.82%… 더보기

[금요열전] 알란 맥더미드: 전기를 흐르게 한 플라스틱

댓글 0 | 조회 282 | 1일전
“위대한 발견은 거창한 질문이 아니라,‘이게 왜 이렇지?’라는 순수한 호기심에서 시작된다.”1. 가난한 소년, 실험실에서 세상을 만나다알란 맥더미드는 화려한 과학… 더보기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 소비’와 태평양 아동들의 물 부족 현실

댓글 0 | 조회 435 | 1일전
뉴질랜드에서 2025년은 가계와 자선단체 모두에게 어려운 한 해였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도 키위들의 나눔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차일드펀… 더보기

“심장은 휴가를 가지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시즌 심장질환 주의보

댓글 0 | 조회 515 | 1일전
크리스마스는 풍성한 음식과 모임으로 들뜬 시기이지만, 동시에 심장이 가장 큰 부담을 받는 시기이기도 하다.Kia Manawanui 트러스트(Heart of Aot… 더보기

12월 18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213 | 1일전
와이히 노스 광산 확장 승인, 2043년까지 운영 연장뉴질랜드 정부는 오세아나골드가 추진하는 와이히 노스(Waihī North) 광산 프로젝트에 대해 Fast-t… 더보기

크리스마스 전날, 변화무쌍한 날씨…산간지역 눈 소식

댓글 0 | 조회 794 | 2일전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뉴질랜드 전역에 다양한 날씨가 예상된다. 이번 주 내내 강수대가 북상하면서 웨스트랜드 산악지대와 아서스 패스 남쪽 캔터베리 호수 및 강… 더보기

경찰, 불법 액상형 전자담배·마약·총기·고급차량 압수

댓글 0 | 조회 360 | 2일전
북섬 일대에서 마약 거래를 벌인 조직범죄단을 수사하던 경찰이 웰링턴과 오클랜드에서 고급차량, 현금, 총기, 마약, 불법 액상형 전자담배 수천 개를 압수했다.경찰은… 더보기

오클랜드 농장서 도주하다 진흙에 빠져 체포된 도둑

댓글 0 | 조회 1,213 | 2일전
서부 오클랜드 헨더슨 밸리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의 용의자가 도주 도중 진흙에 빠지며 체포됐다. 경찰은 수요일 오후 3시 15분경 농장에서 절도 신고를 받고 출동했… 더보기

2026년 경기 회복 기대감…금리 인하, 주택시장·소비 활성화 전망

댓글 0 | 조회 880 | 2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내년(2026년)부터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NZIER와 키위뱅크의 최신 예측에 따르면, 2025년 3월까지 GDP…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3분기 1.1% 성장…회복 신호

댓글 0 | 조회 268 | 2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9월 분기에 1.1% 성장하며 반등세를 보였다. 통계청(Stats NZ)에 따르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으… 더보기

금리 인하로 뉴질랜드 가계심리 회복…RBNZ, OCR 장기 유지 신호

댓글 0 | 조회 430 | 2일전
2025년을 마무리하는 뉴질랜드 가계 심리가 금리 하락과 경기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웨스트팩·맥더모트 밀러 소비자신뢰지수에 따르면, 12월… 더보기

ASB·BNZ, 일부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댓글 0 | 조회 748 | 2일전
뉴질랜드 주요 은행들이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추가로 인상했다. ASB와 BNZ는 서스태팩, ANZ에 이어 18개월에서 5년 고정금리 상품의 금리를 19~3… 더보기

노동당, 최신 여론조사서 국민당에 8%p 앞서

댓글 0 | 조회 515 | 2일전
최신 더포스트/프레시워터 전략 여론조사에 따르면, 노동당이 국민당에 8%p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당 지지율은 38%로, 지난 10월 조사보다 4%p … 더보기

뉴질랜드 가계대출 고객들, 금리 상승에 고정금리로 급속 전환

댓글 0 | 조회 733 | 2일전
금리 상승세가 본격화되면서 뉴질랜드 가계대출 고객들이 고정금리로의 전환에 나서고 있다. ANZ은행은 최근 며칠 사이에 고정금리 전환 문의가 급증했다고 밝혔다.최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