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3월 21일(토) 오전 11시 현재 총 52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모두 13명이 증가했는데 4명이 웰링턴에서 그리고 오클랜드에서 3명이 나왔으며, 마나와투와 넬슨에서 각각 2명씩이 발생했고 와이카토, 그리고 타우포에서 각각 1명씩이 나왔는데 그 외에도 4명의 의심 사례를 현재 조사 중이다.
애쉴리 브룸필드(Ashley Bloomfield) 보건국장은 이날 오전 이 같은 환자 증가 내용을 언론에 발표하면서, 특히 신규 확진자 13명 중 2명이 '지역사회 감염(community transmission)' 사례일 가능성를 배제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나머지는 해외여행 경력들이 있는데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지금까지와는 달리 지역사회 감염이 본격 시작됐을 가능성이 있다.
지역사회 감염으로 보이는 2건 중 오클랜드는 해외여행을 한 사람들과 밀접하게 접촉했던 사람의 파트너로 알려졌으며 파트너 역시 검사가 진행 중이다.
또 다른 사례는 광역 웰링턴 지역의 와이라라파(Wairarapa)에서 나왔는데, 해외여행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남성 환자는 바이러스 감염 증상을 보여 조사가 이뤄졌으며 보건부는 환자가 구체적으로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서는 따로 밝히지 않았다.
현재까지 이들 52명의 확진 환자들 중 병원에 있는 환자는 모두 3명으로 한 명은 노스쇼어 병원에, 그리고 퀸스타운과 넬슨 병원에 각각 한 명씩이 입원 중이다.
또한 3월 19일(목) 모두 1000명이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으며 이튿날인 20일에는 1500명으로 검사 인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는 지금까지 발생한 52명의 환자 현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