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다 아던 총리는 5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는 취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교육부로부터 구체적인 조언을 받는 학교나 대학교가 아닌, 실내외의 행사가 포함된다.
결혼식, 체육관, 영화관, 예배 장소 등 소규모 행사에 대한 지침은 추후 나올 예정이다.
아던 총리는 다음달까지 전국에서 약 1,000명 이상의 참석자가 예상되는 107개 정도의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며, 현재 정부로써는 뉴질랜드인의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바이러스의 확산 가능성을 제한하는 조치라고 말했다.
그녀는 '사회적 거리 두기'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며, 결혼식과 같은 행사를 주최하는 사람들에게는 주중 후반에 안전한 방침이 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던 총리는 큰 행사를 취소하면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이 느려져, 감염된 사람수가 줄어 들고, 바이러스에 취약한 계층의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500명 이상 대규모 행사 제한 규칙은 축제, 박람회, 스포츠, 종교 및 문화 행사에 적용된다.
아던 총리는 이러한 제한이 예술과 문화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사람들 안전이 더 우선이라고 말했다.
5월 12일~17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Auckland Writers Festival과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예정되었던 Central District Field Days가 취소되었다.
한편 호주의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5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이는 활동 자제를 권고했고,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향후 8주 동안 50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이지 말 것을 권고했다.
웰링턴의 Wellington's annual Homegrown music festival 행사 주최측에서는 이 축제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월요일에 발표했다. 이 행사는 오는 토요일 열릴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