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에 뉴질랜드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한 명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토요일 오전 오클랜드의 여러 슈퍼마켓에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이들중 일부는 평상시처럼 방문했지만, 어떤 이들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소식을 들은 후 평상시보다 많은 생필품을 사기 위해 슈퍼마켓을 방문했다.
아던 총리는 그동안 뉴질랜드 정부에서는 잠재적인 코로나바이러스 발발을 위해 몇 주 동안 준비했다며 시민들이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예상되었던 일이 발생되었으니 시민들은 평상시처럼 일상 생활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아던 총리는 60세의 이란으로부터 도착한 뉴질랜드 국내 최초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오클랜드 시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그의 상태가 안정적으로 조용해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확진자가 "교과서"적으로 헬스라인에 먼저 연락을 취한 후 병원으로 이송되었다며 보건부의 지침을 따랐다고 말했다.
국제 가이드 라인에 따라 감염된 승객의 앞뒤 2열에 앉았던 승객에 대한 접촉 추적이 수행되었다.
헬스라인은 현재로서는 같은 비행기를 탄 확진자 앞뒤 자리의 승객 이외에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입장을 밝히며 항공기 승무원도 연락을 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