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뉴질랜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영향으로 서울 운항을 잠정적으로 중단 한다고 오늘(24일) 밝혔다. 에어뉴질랜드는 오클랜드와 서울 간 운항을 3월8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운항 중단으로 피해를 입게 될 승객들에게는 빠른 시일에 다른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뉴질랜드는 서울 직항운항을 지난 11월23일부터 인천 공항으로 주 3회(월, 목, 토) 성수기(12월23-2월22일)는 수, 일요일 추가해서 주 5회 운항을 했지만 운항중단을 결정했다. 운항 중단 이유는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수요 급감이라고 밝혔으며 이달부터 6월 말까지 아시아 지역 비행을 17% 정도 줄이고 호주 노선도 3% 정도 줄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뉴질랜드는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올 회계연도 영업이익이 3천500만 달러에서 최고 7천500만 달러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