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웰링톤 한 여성이 카운트다운에서 구입한 반 조리된 미트볼을 조리해서 자신과 아들이 먹고 자신은 병이 났다고 밝히고 지역사회 소식지 ‘빅 딜(Vic Deals)’에 기고했다.
리나 하오(Lina Hao)씨는 미트볼을 먹기 시작했을 때 맛이 이상하다고 느껴 미트볼을 살펴보다 그 안에 살아있는 벌레가 있어서 벌레가 움직이는 장면을 촬영해 놓았다.
그리고 복통이 느껴져 GP를 방문해 벌레로 인한 복통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카운트다운 측은 물건 구매 비용을 환불하고 GP 비용도 지불했다.
슈퍼마켓 측은 식품의 안전과 품질이 최우선이라면서 제품이 슈퍼마켓에 있을 때는 벌레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고 유충이라도 조리로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제품은 실험실에서 곤충학자에 의해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농축산부 측은 그 벌레는 식품을 다룰 때 발생될 수 있는 구더기 같다고 말했고, 식품 안전처는 뉴질랜드 소고기에서 기생충이 나온 경우는 없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은 요즘과 같은 더운 날씨에 음식을 준비하거나 식히는 단계에서 음식 뚜껑을 덮어야 하며, 음식이 쉽게 상하거나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참고 이미지 : 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