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뜨거운 열기가 뉴질랜드에 도착하면서 다음주 초 일부 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37도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보되었다.
WeatherWatch는 뉴질랜드의 대부분 지역이 1월보다 더 뜨거운 2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일요일 기스본, 네이피어, 헤이스팅스, 노스랜드, 와이카토 및 캔터베리, 말보로, 넬슨 등의 지역은 모두 낮 최고 기온이 30도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스본과 혹스베이 등 내륙 지역은 다음주 초 낮 최고 기온이 33도~37도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
니와의 날씨 그래픽에서는 타스만 바다를 가로질러 호주에서 뉴질랜드로 이동한 빨강색으로 표시된 뜨거운 띠를 보여준다. 니와의 페이스북에서는 다음주 며칠 동안 뉴질랜드 일부 지역은 뜨거운 날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북쪽과 동쪽의 일부 지역은 가뭄이 계속되어 연 강우량보다 낮게 유지되어 앞으로 토양 수분 수준이 계속 감소할 것이라 전했다.
WeatherWatch는 와이탕이 데이 전후로 동쪽 지역에 바람이 심해져 약간의 피해가 생길 수 있지만, 북섬의 대부분 지역은 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하지만 서해안, 사우스랜드, 오타고 등 일부 지역은 불안정한 날씨로 다음주에 낮 최고 기온이 10대 후반 정도가 될 것이라 예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