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의 북쪽 여러 해변에서 또다시 상어가 발견되어 수영하는 사람들에게 경고가 내려졌다.
오클랜드 카운실 웹사이트 세이프스윔(Safeswim)에서는 오마하 비치, 타와라누이 비치, 앵커 베이 등에서 상어가 목격되어 수영을 하지 말거나 주의할 것을 알렸다.
세이프스윔 웹페이지에서는 오마하 비치의 경우 "수영 금지"를 발표했고, 타와라누이 비치와 앵커 베이에서는 수영 하는 사람들이 주의를 기울이라고 경고했다.
화요일 오후 3시 24분경, 오마하 비치에는 "수영 금지"가 발표된 후 해변은 서프 라이프세이빙 팀의 순찰이 진행되었다. 현재는 이들 비치에 내려진 경고가 모두 거두어진 상태이다.
뉴질랜드의 해변에서 지난 2개월 동안 상어들이 여러 차례 목격되었다.
노스쇼어 오레와 비치에서는 2미터 상어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목격된 후 해변이 두 차례나 폐쇄된 바 있다. 당시 상어는 모래사장에서 500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아주 가까운 바다에서 발견되었다.
지난 1월 초 그레이트 배리어 아일랜드의 얕은 물 속에서 수백 마리의 아기 상어떼가 목격되기도 했다.
상어 전문가들은 바다에 상어가 헤엄치는 것은 당연하다며 사람들이 너무 두려움에 떨지 않아도 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