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니든의 중심지인 옥타곤이 향후 2개월 후에는 완전히 다니지 않는 구역이 될 예정이다.
100년 전 처음에는 말과 카트 등이 다녔던 더니든 옥타곤 거리는 이후 차량들이 일방 통행로를 따라 운행되었다.
더니든 시의회(The Dunedin City Council,DCC)는 보다 활기차고 방문객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보행자 전용 구역으로 시범 운영한다.
더니든 시의회의 설계자 캐서린 워드 회장은 더니든 커뮤니티가 수년 동안 변화를 요구해왔다고 말했다.
1월 27일 월요일 아침부터 더니든 옥타곤의 거리는 8주 동안의 시범 운행을 위한 작업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일부 비지니스 운영자는 이러한 아이디어에 대해 긍정적이지 않다. 카페를 운영하는 스티브 윌슨은 차없는 거리가 사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더니든 항구에 정박하는 크루즈 선박의 승객들이 일반적으로 옥타곤에 내려짐에 따라 관광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더니든 카운실의 캐서린 워드는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키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시작되는 차없는 거리 시범 운영 기간에 마스터스 게임, 엘튼존 및 퀸 콘서트가 동시에 진행되어 방문객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운전사 같은 서비스는 지정된 하차 시간으로 여전히 거리에 접근할 수 있으나, 주차장은 이용할 수 없다.
거리의 사업자들은 판매에 영향을 입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더니든 옥타곤은 도시의 중심 거리가 이등분되어 원형 일방 통행 차도가 있는 8면의 광장이며 두 개의 다른 주요 도로의 중앙 종점이기도 하다. 현재 거리를 따라 많은 카페 식당이 있는 도시 카페 문화의 중심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