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남자 수구(water polo)팀의 유망주인 한 10대 선수가 훈련 도중 사망했다.
1월 23일(목) 밤에 오클랜드 노스쇼어에서 연습 중이던 노스하버 시니어 팀의 로완 브라운(Rowan Brown, 19) 선수가 훈련 시간에 갑자기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랑기토토(Rangitoto) 칼리지 출신인 브라운은 작년에 한국에서 열렸던 국제수영연맹의 월드 챔피언십(FINA World Championships)에 뉴질랜드 대표로도 출전했던 유망주다
클럽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브라운 선수가 랑기토토와 노스 하버, 그리고 국가대표팀에서 크게 활약했으며 또한 많은 이들에게 열정적인 멘토이자 코치였다고 추모하면서 유족들에게도 마음의 위로를 전한다고 적었다.
또한 클럽 측은 24일(금) 오후 4시에 'AUT Millennium's Finish Line'의 컨퍼런스 홀에서 추도식을 갖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