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이번 주 뉴질랜드 동해안에 큰 파도 예상되어 어린 자녀를 동반한 물놀이에 조심해야 할 것이다.
열대성 태풍 티노가 뉴질랜드 동해안을 통과하지만 내륙 날씨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뉴질랜드 기상청은 발표했다.
하지만, 해수면이 평상시보다 상승하고 최대 3미터가량의 파도가 예상된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파도가 잔잔하지만, 수요일부터 몇 번의 큰 파도가 있을 것이라고 한다.
뉴질랜드 기상청은 이번 주에 동해안으로 어린 자녀를 동반하고 물놀이를 떠나는 가족들에게 높은 파도를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태풍 티노는 이미 통가 일부 지역에 최대 시속 180km의 바람과 폭우를 가져왔지만, 이동하는 동안 힘이 약화하여 사이클론 경고는 중단되었다.
태풍으로 인한 사상자는 보고된 바 없지만, 통가 일부 지역은 전력이 끊긴 상태이다.
NIWA는 싸이클론 티노가 이번 주 노스랜드 동해안 지역에 상당히 큰 너울 현상을 일으킬 것으로 경고하였다.
NIWA는 상당히 강력한 저기압 세력이 뉴질랜드로 다가오면서, 동해 해상에 강한 바람과 함께 최고 8미터 높이의 파도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북섬 동해 해상에서 아직 휴가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오늘과 내일까지는 비교적 좋은 상황이지만, 수요일부터는 바람과 함께 거친 파도들이 예상되고 있는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특히 어린 아이들과 함께 바닷가에 있을 경우 각별히 주의를 당부하고 있으며, 가장 피해가 심한 지역으로는 East Cape, 기스본, 혹스베이 지역이 되겠지만, 베이 오브 플렌티, 코로만델 동부 지역과 노스랜드와 와이라라파 지역 일부도 해당될 것으로 예보되었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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