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대중 교통 이용자들을 위한 단체는 오클랜드 트랜스포트 AT가 요금을 무자비하게 인상한 점에 대하여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AT는 운행 회수가 늘어나면서 적자 폭이 늘어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과 디젤 가격의 인상 등으로 대중 교통 일회 이용시 요금을 다음 달부터 3센트에서 10센트 사이에서 인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중 교통 이용자들의 협회는 AT의 요금인상에 대하여 실망의 뜻을 표하며 AT가 아무런 통제없이 마음대로 올리고 있으며, 2017년 총선이후 세 번째 요금 인상이라고 밝혔다.
협회의 관계자는 노동당과 녹색당 정부가 대중 교통 활성화 방안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지적하며, 정부의 기상 변화에 대한 문제를 심각하게 고려한다면, 요금 인상으로 인하여 승용차 이용이 늘어나 배기 가스와 정체 등으로 인한 비용보다는 AT에게 지원을 늘리는 방안이 더 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필 트와이포드 교통부 장관은 AT가 자체적으로 요금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AT의 결정에 따라 주말 무료 서비스 등 자체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교통부(Auckland Trasport)는 연례보고후 노스쇼 페리 월 정기권 요금 $10 인상을 포함한 새 대중교통 요금 체계를 발표하고 인상분은 2월 9일부터 반영된다고 말했다.
데븐포트,베이스워터,버켄헤드,노스코트 포인트와 스탠리베이 페리 월 정기권 요금이 $150에서 $160로, 걸프하버 페리는 $330에서 $340불로,하프문베이,웨스트하버,홉슨빌,비치헤이븐 페리는 $255에서 $260로 인상된다.
마크 램버트(Mark Lambert) 오클랜드 교통부 대표는 대중 교통 사용 증가를 지원하고 오클랜드의 저렴한 대중 교통 요금을 유지하기 위해 인상폭을 최소화했으며,대중 교통 요금 절반 이상이 현행 요금으로 유지된다고 말했다.
또한 디젤 가격 인상,새로운 버스 노선 추가와 같은 가격 상승 압력으로 인한 운영 비용 상승을 다 감당하지 못하여 효율적인 서비스,오클랜드 교통부 비용 절감,오클랜드 카운실과 뉴질랜드 교통부 지원으로 균형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대중 교통에 대한 여론 조사에서 응답자 81%가 가성비에 만족하며 전체적으로 지난 24개월 내내 91% 응답자는 만족한다고 했다.또한 지난 12개월동안 오클랜드 대중 교통 이용자는 1억3백만 탑승 횟수를 기록하며 7.9%증가했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이용자 협회(Public Transport Users Association: PTUA) 대변인은 이번 대중 교통 요금 인상에 실망했다면서 정부가 조처를 취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존 리브스(John Reeves) PTUA 코디네이터는 오클랜드가 세계에서 대중 교통 요금이 가장 비싸다면서 정부는 교통비 인상을 막고 모든 대중 교통 이용자들에게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3백5십만 달러를 추가로 오클랜드 교통부에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오클랜드 카운실이 지역 휘발류세는 재빠르게 인상하도록 하면서 대중 교통 이용자들에게는 무엇을 제공했는가를 질문했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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