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9일 오후 2시 11분 발생한 화이트 아일랜드 화산 폭발로 부상한 사람 중 또 한 명이 숨져 공식 사망자가 18명으로 기록되었다.
월요일, 멜버른 남성 폴은 호주 알프레드 병원에서 치료 중 밤새 숨졌다고 발표되었다.
호주 알프레드 병원에는 화이트 아일랜드 화산 폭발 부상자 3명이 입원 치료 중이었고, 현재는 애들레이드 여성 리사와 이번에 숨진 폴의 딸이 치료를 받고 있다. 두 사람 중 한 명은 안정된 상태이고 다른 한 명은 여전히 중태로 알려졌다.
사망한 폴은 화산 폭발 당일 부인과 딸 둘과 함께 크루즈 여행 중이었고, 화산 폭발 후 그의 21세된 딸이 숨졌다. 폴의 사망한 딸 크리스탈은 화산 폭발로 인한 호주인으로 제일 먼저 확인된 바 있다. 그와 딸들이 섬으로 여행하는 중 부인은 배에 남아 있어서 화를 면했다.
화산 폭발 당시 섬에는 47명의 사람들이 있었다. 공식 사망자가 18명으로 기록된 가운데, 17세의 시드니 청소년과 40세의 뉴질랜드 가이드 두 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이다. 지난 12월 12일 3명의 환자가 호주 멜버른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었는데 그 중 폴이 숨진 것이다.
공식 사망자 18명 중 16명은 뉴질랜드에서 숨졌고, 2명은 호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폴의 가족의 치료를 돕기 위한 온라인 기부 GoFundMe 페이지에서는 거의 $ 79,000의 기금이 모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