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섬의 피요르드랜드 더스키 사운드의 해양 청소에서 많은 쓰레기가 나와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 환경의 그림같은 더스키 사운드(Dusky Sound)에는 사람들의 방문이 많지 않은데, 그 깨끗한 물 아래에서 많은 쓰레기들이 발견된 것이다.
이번 해양 청소에 참여한 고스트 피싱 뉴질랜드의 롭 윌슨은 누군가 더스키 사운드에 쓰레기를 버렸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솔직히 해양 청소를 하기 전에는 물 아래에 쓰레기가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17명의 다이버들이 하루에 4번의 다이빙을 해 총 2.5톤의 쓰레기를 건져내었다. 쓰레기는 병과 캔, 고무 장화, 가방 등 다양한 것들이었다. 이 지역의 방문객은 대부분 키위들이기 때문에 해양 청소에 참여한 다이버들은 더 놀랐다고 말했다.
이번 해양 청소는 전세 보트 운영자인 Pure Salt가 주최했고 DOC의 Dusky Sound Restoration Project에서 지원했다.
해양 청소는 이번이 첫번째이고 향후 연례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