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멜리사 리 의원입니다.
2020 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경자년(庚子年) ‘흰 쥐의 해’입니다. 쥐는 다산과 풍요, 번영을 상징하는 동물로 쥐띠의 해를 희망과 기회의 해로 여기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소망하는 것 모두 이루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해는 크리스트처치 사원 테러 사건과 화이트 아일랜드 화산 폭발 등 크고 작은 사건 사고로 평화로운 나라 뉴질랜드가 어려움을 겪었던 한 해 였습니다. 이 어려움 속에서 뉴질랜드 국민들의 참여와 봉사, 희생정신이 돋보였던 해이기도 했습니다.
또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한국 자매가 나란히 시, 구의원에 당선되고 국회의원 후보로 지명되는 등 정치, 교육, 체육, 예술 각분야에서 우리 동포 1.5, 2세대들의 주류사회 진출이 눈에 띄게 활발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4월에 한국에서 총선이 치러지고 하반기에는 뉴질랜드 총선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와 한국의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리의 존재감을 높여야 하겠습니다. 관심과 대우는 참여에서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지난 해에 국민당 서열이 14위로 올라가고 국회의석이 장관직으로 이어지는 ‘프론트 벤치’에 배정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 모든 것이 동포여러분들의 성원과 격려 덕분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아무쪼록 올 한해는 정치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동포 사회 곳곳에서 들려오는 좋은 소식으로 웃음이 끊이지 않는 멋진 해가 되기를 동포여러분과 함께 기원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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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사 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