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수요일, 남섬에서는 호주 산불 연기로 인한 영향을 받았다.
MetService 기상 학자는 어제 호주 산불로 인한 연기가 바람을 타고 남섬 지역에서 가시성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SNS에서는 2020년 둘째날인 1월 2일, 동쪽에서 평소보다 훨씬 붉은 태양이 떠올랐다는 사진이 공유되기도 했다. 이러한 현상은 호주 산불의 영향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 이미지 : 평소보다 붉은 태양
1월 1일 새해 아침,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경우 동쪽 하늘에 구름이 끼여 있어서 새해 해돋이를 볼 수 없었다.
목요일 산불 연기는 다소 분산되어 북쪽 북섬으로 이동해 하늘에 안개가 낀 것처럼 보인다.
어제 남섬처럼 두껍지는 않지만, 북섬의 기상 관측 웹캠에는 희뿌연 연무가 관찰되었다.
오클랜드의 경우, 목요일 낮 최고 기온이 23도 정도로 건조한 날씨가 될 것으로 예보되었다.
웰링턴은 목요일 오후부터 흐린 날씨를 보이며 낮 최고 기온은 22도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남섬은 수요일 하루 무척 더운 날씨였지만, 목요일에는 기온이 약간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일 니와에서는 캔터베리 북부의 체비엇의 낮 최고 기온이 35.1도까지 올라갔다고 말했다.
▲1월 2일 희뿌연 느낌의 오클랜드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