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섬 황가레이 항구의 남쪽과 북쪽 해안가에 고래가 좌초될 우려가 있어 모니터링 중이다.
일요일밤 황가레이의 마스든 포인트(Marsden Point) 해안 근처에서 수영하는 작은 파일럿 고래 무리에 대한 신고가 접수되었다.
보존국(DOC; Department of Conservation) 직원은 어제 고래를 감시하는 현장에 있었고, 오늘은 접근할 수 없는 해변가를 살펴보고 있다.
고래들의 무리를 찾기 위해 비행기 한대가 상공에서 수색 중이며, 지역 의료진도 예방 조치로 대기 중이다.
어제 발견된 4마리의 파일럿 고래는 최대 100마리의 고래 무리를 이끌며 수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고래 무리들이 해안가로 실제로 좌초될 위험이 있다.
파일럿 고래가 한 마리 좌초되면 다른 무리들은 따라서 해안가로 몰려들어 위험에 처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경향이다.
황가레이 항구 주변의 해안가에 있는 사람들은 오늘 해변을 주시하고 만약 고래가 접근하는 것이 보이면 0800 362 468(DOC)나 0800 494 253(Project Jonah) 팀에 신고해야 한다.
고래 무리를 구하기 위한 Project Jonah팀 대변인은 이 시기에 많은 사람들이 해변에 있고 핫라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신고함에 따라 더 많은 해양 생물 사고가 전해지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참고 이미지 : 파일럿 고래가 목격된 황가레이 마스든 포인트 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