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오전 10시 10분경, 와이푸(Waipu)의 우레티티 해변(Uretiti Beach)의 바위에서 게 낚시를 하던 한 남성이 파도에 휩쓸렸다.
Ruakaka Surf Life Saving Patrol과 Waipu Cove Surf Life Saving Club에서는 파도에 휩쓸린 남성을 구하기 위해 노스랜드 구조 헬리콥터와 협조해 수색에 들어갔지만, 정오 쯤에 남성의 시신이 발견되어 수습되었다.
같은 날 오후 3시경 오마마리(Omamari) 인근의 카이 이위(Kai Iwi) 호수에서 스노클링 사고로 한 명이 익사했다.
여름철 해변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서핑 라이프세이빙(Surf Lifesaving)에서는 휴가 기간 중 구조 대원이 있으며, 수영할 수 있는 깃발 사이 구간에서 물놀이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어린 아이들은 항상 손에 닿을 수 있는 거리에서 놀수 있도록 하고 바다 멀리 떠내려가지 않도록 상시 지켜볼 것을 당부하고 있다.
바위에서 낚시할 때에는 항상 구명 조끼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한편, Surf Lifesaving에서는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오레와 비치에서 상어가 목격됨에 따라 이 해변의 물 속으로 사람들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크리스마스날 폐쇄했다. 12월 26일에는 오레와 비치를 포함한 오클랜드의 해변들은 폐쇄된 곳이 없으며, 안전한 수영을 위한 해변 정보는 세이프스윔( safeswim.org.nz)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