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리틀 법무부 장관은 타우랑가에 새로 지을 법원은 전통적인 법원 스타일을 벗어나 새로운 디자인으로 1억 달러의 비용이 들 것이라 밝혔다.
그는 전통적인 법원 디자인을 다시 생각할 때가 되었다고 말했다.
앤드류 리틀 법무부 장관은 피해자들에게, 같은 공간에서 가해자들과 함께 해야 하는 것은 엄청난 스트레스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법원에서 정의가 이루어지고 경험한 고통을 표현할 수 있지만, 정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또다른 아픔을 안겨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앤드류 리틀 장관은 가정 법원을 찾는 사람들은 가족 해체와 관련된 스트레스에 더 민감하다며, 보다 가족 친화적인 디자인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뉴질랜드가 피해자를 사법 제도의 핵심에 두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해야 할 투자라고 덧붙였다.
지난 1965년에 지어진 타우랑가의 현재 법원은 누수가 발생했고, 2015년에는 수리에 거의 백만 달러가 들어갔지만, 지난해 재판정의 의자에 물이 떨어지는 등 누수가 심한 상태이기 때문에 건물을 옮겨야 할 형편이다.
그러나, 새로운 법정은 2025년이 지나야 개장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