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와투 범람지역을 가로지르는 7천만 달러가 투입된 다리가 시민들에게 개방되었다.
폭슨 근처의 범람원을 가로지르는 이 다리는 1번 고속도로로 연결되며 내년초 차들이 다닐 예정이지만, 토요일 자전거를 타거나 걷는 시민들에게 우선 개방되었다.
새롭게 건설된 다리는 기존의 다리보다 훨씬 더 강하게 만들어졌고 차선도 더 넓다.
이 다리가 개통되면 무게가 44톤 이상인 대형 차량은 웰링턴으로 가기 위해 더 이상 14km를 우회하지 않아도 되어서 트럭당 약 20분의 운송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새로운 다리가 고속도로로 연결되게 되면 오래된 교량은 유지 보수 비용 등의 부담으로 철거될 예정이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은 새 다리 건설이 시작되었을 때, 기존의 다리를 자전거나 보행자를 위한 다리로 남겨둘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교통국에서는 낡은 구조물 수리에 100만 달러가 필요하고, 지속적인 유지 관리 비용이 든다는 이유로 그 제안을 거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