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발견된 한 개미 종류에 재신다 아던 총리의 이름이 붙여졌다.
최근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발견된 새로운 개미 종에 '크레마토개스터 재신대(Crematogaster jacindae)' 라는 학명이 부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명칭은 지난 3월 15일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벌어졌던 모스크 테러 사건 당시 보여주었던 아던 총리의 지도력을 기념하고자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월 12일(목) 아던 총리는 국내 한 언론의 질문에, 이 소식을 알고 있었고 흔한 일은 아니지 않냐면서, 하지만 더 이상 알고 있는 내용은 없다면서 웃었다.
이번에 아던 총리의 이름을 딴 개미는 최근 새롭게 발견된 2종류의 개미들 중 하나인데, 다른 하나는 '크레마토개스터 그릴시(Crematogaster gryllsi)'라고 명명됐다.
이 개미는 영국의 생존 기술 교관이자 방송인인 베어 그릴스(Bear Grylls)가 그동안 세계 각국에 생존 기술을 전파하는 데 공헌한 것을 기념해 이름을 붙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