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골퍼 이장현선수가 2019 주니어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다.
오는 12월 9일부터 호주 로열 멜보른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2019 President Cup의 이벤트 행사인 Junior President Cup International Team 멤버로 선발되었던 이장현선수가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하게 되었다.
이번 주니어 프레지던츠컵에서 인터내셔널 팀에는 이장현을 비롯해 12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출전하며, Junior President Cup 세계연합팀 캡틴은 호주의 스튜어트 애플비, 미국팀 캡틴은 저스틴 레너드이다.
주니어 프레지던츠컵에 인터내셔널 팀에선 7번째로 높은 순위에 올라 발탁된 이장현은 "세계적으로 뛰어난 주니어 선수들과 함께 경쟁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올해로 두번째 개최되는 Junior President Cup은 앞으로 세계 골프를 짊어지고 갈 주니어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주고 세계적인 골프 선수들과의 만남을 통해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자는 취지로 2017넌 처음 창설되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시합 경비, 항공권 등을 대회 주최측으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는 등 최고의 대우를 받게 된다.
팀구성은 메인 이벤트와 같이 미국팀 12명과 세계 연합팀 12명으로 구성되며, 이 대회는 국가를 넘어 대륙의 자존심이 걸린 대회로 호주 멜보른에 위치한 로얄 멜보른 골프 클럽에서 메인 경기 하루 전 오픈 경기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