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혹스 베이의 한 아보카도 농장 주인은 50여 개 그루의 나무에서 아보카도 열매들이 모두 도둑을 맞은 후 황당한 상황에 할 말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보카도 협회에서는 전국적으로 아보카도 도난 사례들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주의를 농장주들에게 당부하였는데, 그 주의가 농장주들에게 전달된 후 바로 일어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피어에서 와인용 포도 농장을 같이 경영하고 있는 농장주는 인근 아보카도 농장의 철선 담장이 끊어졌으며, 나무 가지들이 부러러지는 등 누가봐도 몰래 들어와 훔쳐간 상황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그는 나무마다 40Kg 정도의 열매들이 달려 있었는데, 2-3일 사이에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위치한 50그루 나무들의 열매들이 도난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길거리에서 값싸게 파는 아보카도 행상들을 대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아보카도를 매우 즐기는 사람들도 이에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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