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비바람이 몰아친 해밀턴에서는 나무가 쓰러져 사람들이 차 안에 갇히는 사고가 있었다.
오후 2시 20분경 신고를 받고 두 대의 구급차와 응급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했다.
세인트 존에서는 와이카토에 있는 루쿠히아 Airport Road에서 사고가 발생했으며, 쓰러진 나무가 도로 전체를 가로막았다고 전했다.
사고가 발생한 후, 현장 주변 도로는 수습 시까지 폐쇄되었고 운전자들은 다른 길로 우회했다.
토코로아에서도 나무가 쓰러진 사고로 두 여성이 곤경에 처했으나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웰링턴에서는 거센 바람이 예상되어 여러 항로의 국내선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연기되었고, 44개의 버스 서비스도 영향을 받았다. 웰링턴의 도로에 세워진 차에도 나무가 쓰러지는 사고가 있었다.
불러에서는 불러 강의 홍수로 도로가 침수되어 차량 통행이 제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