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정치인에 대한 폭력적 위협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년 동안 총 44건의 정치인을 향한 심각한 위협이 신고되었다고 경찰은 말했다.
지난 3월, 녹색당(Green Party)의 공동 지도자 제임스 쇼를 공격한 47세 남성이 체포된 바 있다. 당시 제임스 쇼 대표는 공격을 받고 눈동자 주변에 멍이 든 부상을 입었다.
자신다 아던 총리는 온라인으로 죽여버리겠다는 위협과 학대를 받기도 했다. 아던 총리는 정치가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곳이기를 바라지만, 불행히도 위협적인 순간들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발생한 정치인 위협 사례 중 절반은 일반 위협, 11건은 살해 위협, 10건은 해롭고 위협적인 행동이었다.
또한 3명이 국회의사당에 침입했지만, 2명만이 기소되었다.
사이먼 브릿지 국민당 대표는 실제로 경찰이 좀더 위협적인 일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녹색당의 골리즈 국회의원은 후보로 발표될 때부터 위협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최초의 난민 출신 국회의원인 그녀는 온라인으로 살해 위협을 받은 후 개인적인 신변 보호를 유지해야 했다.
자신다 아던 총리는 국민의 세금으로 고용된 최소 1명의 보안요원으로부터 보호를 받고 있다.

▲참고 이미지 : 지난 3월 공격으로 부상당한 제임스 쇼 녹색당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