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악명 높았던 갱 멤버 중의 한 사람이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갱단의 자켓을 벗어던지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해미쉬 히로키는 6주전까지 무법의 모터싸이클 ‘밴디도스’ 클럽의 회장이었으나, 지금은 노숙자들의 보금자리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하여 620KM를 자전거로 달리고 있다.
그는 자신의 가족들과 호주로 이주하였으나, 호주에서 강제 추방당하여 뉴질랜드로 돌아와서는 좌절감과 걱정, 우울증 등으로 자신을 원망하면서 지난 한 해를 매우 어렵게 지냈다고 말하며, 이제는 무언가 자신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취재진에게 전했다.
블러프 지역에서 세 살된 아들을 둔 히로키씨는 아들이 자신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오토바이를 처분하고 자전거를 타면서 노숙자와 정신 피해자들을 위한 보금자리를 짓기 위한 기금 마련으로 블러프와 크라이스처치 사이를 달리고 있으며, 보금자리가 완성되면 3-40명 정도의 사람들을 돌볼 수 있을 것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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