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제조회사의 근로자 파업 여파로 북섬의 슈퍼마켓 빵 선반이 텅텅 비었으며, 노동자 파업이 계속되면 사태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팁 탑(Tip Top) 빵 제조회사 노동자들은 지난 일요일과 월요일에 오클랜드에서 파업에 들어갔으며, 이로 인해 북섬 빵 공급이 절반 정도 줄었다.
이 빵 회사의 노조원들은 다시 일터에 복귀했지만, 노사 협상이 되지 않은 상태여서 더 많은 파업 행동이 있을 수 있다고 유니언 노조에서는 입장을 밝혔다. 유니언 노조에서는 아직 결정된 바는 없지만, 노사 협상이 불만족스럽다는 것을 알리며, 그동안 근로자들은 회사에 공정한 임금 인상 및 초과 근무와 야간 근무에 프리미엄 제공을 해달라고 요구해왔다.
노조는 지난 7월부터 회사와 협상을 진행했고, 노조원들이 일주일에 50시간 이상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