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의 한 창고 단지에서 한밤중에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11월 18일(월) 새벽 12시 45분에 이스트 타마키(East Tamaki)의 해리스(Harris) 로드에 있는 'East Auckland Safe Store Storage'에서 발생했다.
불이 나자 펌프차 12대와 특수 차량을 포함해 모두 16대의 소방차가 현장에 출동했다.
소방관들은 처음에는 창고를 둘러싼 전기 울타리로 인해 한때 현장 진입에 애를 먹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50X20m의 건물에 설치된 창고들로 빠르게 옳겨붙으면서 커졌는데 당시 창고에 보관 중이던 물건들이 어떤 것들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구급차량들도 현장에 출동했지만 특별한 부상자는 없었다.
불은 아침 8시경에 일부 지역에서 여전히 연기가 나고는 있지만 대부분 진압됐다고 소방 관계자는 전했다.
소방차들도 일부만 남기고 철수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현재 소방관들이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