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뉴질랜드대사관은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와 함께 11월12일(화) 「2019 KOWI 역량강화 워크숍 및 취업설명회」를 개최하였다. 동 행사에는 우리 청년 60여 명외에, 여승배 대사, 윤교진 한인회장, Tappenden 명예영사 등 총 90여 명이 참석하였다.
대사관은 우리 청년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현지 사회에서 기여토록 지원하기 위해 ’17년부터 KOWI 워크숍을 주최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와 협력하여 남섬에서 최초로 개최했다.
크라이스트처치 취업설명회는 작년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대사관은 올해 8월 오클랜드에서도 KOTRA와 함께 취업박람회 개최 했었다.
먼저 진행된 취업설명회는 △이력서 작성, △기업 홍보 및 1:1 인터뷰, △취업 특강, △해외취업지원사업 소개 순으로 진행되어 KOWI청년들에게 취업 노하우를 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올해는 진출 기업의 구직도 병행되어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Foodstuff South Island, UB Bio 등 현지 기업은 자사 홍보 및 구직 희망자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현대 로템과 삼성전자는 우리 청년 지원자들의 이력서를 접수 받았다.
크라이스트처치 직업교육위원회(Tertiary Education Commission) 강사의 취업 특강, 취업전문가의 이력서 첨삭, KOTRA의 해외취업지원사업(K-Move) 소개시간도 큰 호응을 얻었으며, 건축가(김용완), 은행원(주영은), 약사(김찬곤) 등 크라이스트처치 지역에서 종사하고 있는 선배 KOWI들이 다채로운 자기경험을 토대로 강연하여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강연에 이은 소그룹 만찬은 KOWI들간 네트워크를 한층 두텁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주영은(Catherine Chu)씨는 구의원 진출(2016년)과 이번 지방선거(10.12)에서 한국인 최초로 크라이스트처치 시의원 당선을 한국인으로서 남다른 도전을 극복해가는 과정의 연속이었다고 회고하면서 젊은 KOWI들이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는 삶을 살 것을 당부하였다.
여승배 대사는 축사를 통해 KOWI들에게 △최근 Reddy 총독과 Peters 부총리의 방한 결과를 소개하면서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것과, △뉴질랜드 시민으로서 공동체에 기여를 당부하였다.
또한, 크라이스트처치 한글학교에 대한 대통령 표창 전수를 가졌으며, 주뉴질랜드대사관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한인 청년들의 취업과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 KOWI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