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윈스턴 피터스 의원은 국민당의 폴라 베넷 부당수와 다른 세 명 등 모두 네 명을 지난 선거전 노인 연금을 과도하게 받은 내용을 폭로한 데에 대하여, 명예 훼손으로 고등법원에 제소하였으며, 어제 첫 공판이 시작되었다.
74세의 피터스 부총리는 2017년 선거 직전 과거 7년 동안 파트너와 동거 상태이면서 독신으로 시재하여 부당하게 더 받은 노인 연금 만 8천 달러를 사회개발부에 환불하였다.
이에 대하여 피터스 부총리는 당시 국민당 의원들과 관련 직원 등 모두 네 명에게 45만 달러의 명예 훼손 보상 소송을 제기하였다.
그러나, 어제 첫 공판 과정에서 피터스 부총리는 2010년 노인 연금 신청서에 허위 기재 사실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질문 내용에 제대로 기재하지 않은 사실들이 확인되었으며, 심지어 사회개발부 담당 직원과의 인터뷰에서는 내가 누군지 아냐라는 말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터스 부총리의 변호인은 총선 4주전에 이런 내용을 폭로한 것은 다분히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재판은 오늘도 계속된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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