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라이스트처치 운전자들은 올 여름에 특히 자전거 경찰의 단속에 더욱 주의해야 하게 됐다.
지역 경찰 관계자는 이번 여름에 특히 시내에서 운전 중 휴대폰을 사용하거나 황색 신호를 어기는 등 교통법규를 어기는 운전자들을 적발하기 위해 자전거 경찰관들의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한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들이 시리얼을 먹거나 화장을 하고 또 무릎 위에 개나 고양이를 올려 놓는 등 운전 중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행동들을 한다면서 이 같은 단속 방침을 밝혔다.
또한 안전벨트 미착용도 단속 대상인데 운전 중 휴대폰을 보면 80달러, 그리고 안전벨트 미착용은 150달러의 범칙금과 함께 벌점도 주어진다.
세계적으로 자전거 경찰의 활동이 늘고 있는데, 대부분 시내가 평탄하고 특히 도심에서의 제한속도가 시속 30km인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자전거 경찰의 활용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