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블랙스 "사라진 월드컵 3연속 우승의 꿈"

올블랙스 "사라진 월드컵 3연속 우승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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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블랙스(All Blacks)'의 3연속 럭비 월드컵 우승이 잉글랜드에 막혀 결국 좌절됐다. 

 

올블랙스는 10월 26일(토) 밤 9시 15분부터 요코하마의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럭비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잉글랜드에 19-7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올블랙스는 단 1분 40초만에 마누 투일라기(Manu Tuilagi) 선수에게 전광석화와 같은 첫번째 트라이를 허용했다. 

 

이어 오웬 파렐(Owen Farrell) 선수에게 컨버전까지 내준 올블랙스는 이후 좀처럼 잉글랜드의 수비를 뚫지 못하는 답답한 경기가 이어지면서 40분에 페널티를 또 허용해 전반전을 10:0으로 마쳤다. 

 

후반전에 들어서도 경기 양상은 크게 달라지 않은 가운데 올블랙스는 50분과 63분, 그리고 69분에 추가로 페널티를 내주었다. 

 

반면 올블랙스는 58분에 아디 사베아(Ardie Savea) 선수가 이날의 유일한 트라이를 성공시켰으며 리치 모웅가(Richie Mo'unga) 선수의 컨버전으로 7점을 내는 데 그쳤다. 

 

이로서 잉글랜드는 월드컵에서 12년 만에 올블랙스를 눌렀으며 올블랙스는 지난 2011년과 2015년 대회 우승에 이은 3연속, 그리고 통산 4번째 우승의 꿈을 접게 됐다. 

 

이에 따라 올블랙스는 10월 27일(일) 밤 10시부터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결승전 진출을 놓고 격돌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웨일스 간의 경기에서 진 팀과 오는 11월 1일(금) 밤 10시부터 도쿄 스타디움에서 3,4위전을 치른다. 

 

한편 잉글랜드는 이 경기에서 이긴 팀과 11월 2일(토) 밤 10시부터 요코하마의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갖게 된다. 

 

럭비 종주국인 잉글랜드는 북반구에 위치한 국가로서는 유일하게 지난 2003년 월드컵에서 우승한 전력이 있다. 

 

또한 남아공은 1995년과 2007년 등 2차례 우승 경력이 있지만 웨일스는 원년 대회였던 1987년에 3위, 그리고 2011년에 4위에 올랐지만 우승한 경험은 아직까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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