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임된 오클랜드 한인회 임원, 기자 간담회 열어

해임된 오클랜드 한인회 임원, 기자 간담회 열어

0 개 4,058 김수동기자

93f502c54e88a302c78c123e3262cca3_1572125272_1571.jpg
 

오클랜드 제15대한인회, 해임된 임원들이 지난 25() 뉴질랜드 한인언론연합회, 기자 간담회 요청으로 3개의 한인언론사와 일부 참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당초 간담회 장소는 오클랜드 한인회관 강당이었으나 건물 강당이 외부에서 잠겨 있어 한인회관 2층 복도에서 임시 간담회 장소를 마련하고 참석한 기자들에게 해임된 경위와 앞으로의 대응을 발표했다.

 93f502c54e88a302c78c123e3262cca3_1572125289_6863.jpg 

기자 간담회를 주관한 안기종 전 수석 부회장은 발표문을 통해서 회장이 해임 권한을 가지고 있어도 임원 해임 전에 이사회 의결을 거쳐야 되고 정관에 명시되어 있더라도 이사들의 해임은 회장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으로 2019 7 15일자 2차 이사회, 임원 회의에서 변경숙 회장도 함께 논의하고 동의를 한 바가 있다고 말하며 임원의 해임은 상벌위원회 (상벌위원 내부 5, 외부 5) 가 소집 되고 회장이 해임 사유를 올려 임원회의를 거쳐 해임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번 해임은 합법 한 절차가 무시된 불법 해임이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기자회견 당일 한인회관 폐쇄와 관련해서 오클랜드 한인회 사무국과 행사장 대여 확약을 받은 상황에서 아무런 연락없이 강당을 폐쇄한 상황에 대해서 성의 있는 답변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93f502c54e88a302c78c123e3262cca3_1572125304_3804.jpg 

또한, “변경숙 회장은 15대 출범 이후 3개월 간, 한인회장으로서 본인의 운영 미숙을 외부의 탓으로 돌리며 오히려 피해자의 모습으로 교민을 기만하는 것에 대해 교민들께 공식적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해임된 임원들을 즉시 복귀 시킬 것을 요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분재조정위원회에 정식으로 분쟁조정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오클랜드 한인회, 변경숙 회장은 지난 26일 오후 코리아포스트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서 해임된 임원들은 정관상 적법한 절차에 의해 해임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해임된 위원들이 주장하는 <2019 7 15일자 2차 이사회, 상벌위원회 임원 회의>와 관련해서는 임원 해임은 상벌위원회 (상벌위원 10)가 소집된 후 임원회를 거쳐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다. 그러나 당시 상벌위원회 10명은 구성되지 않았고 차후 열리는 총회에서 안건으로 상정한 후 총회에서 승인을 받은 후 진행하기로 본인도 동의를 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총회가 없었으므로 이 내용은 현재 한인회 일부 내부의 의견이다이번 해임은 정관상 적법하게 처리되었다(정관 제 82항 회장의 임원 임명 및 해임권: 회장은 임원회의 임원을 임명하고 해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 25() 한인회관의 임시 닫음 조치는 기자 간담회 행사와 무관하다해임된 임원들의 기자간담회 행사와 관련해서 오클랜드 한인회 사무국 직원들에게서 어떠한 행사 정보도 받지 못했으며 단지 이날 오후 장구 교실만 예약된 것을 알고 담당자에게 통보하고 동의를 받았다고 말했다. 잠시 한인회관을 닫은 이유는 한인회 내부에서 직원 고용계약서 서류철과 이사회의록 일부가 사라져 버리는 불미스러운 일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부득이 하게 보안강화 차원에서 한인회 사무실 및 강당을 임시로 닫을 수밖에 없었다현재 한인회는 정상적으로 운영 하고 있으며 내부 문서 분실에 대해서 곧 경찰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수동 기자​ 

코리아 포스트 제 757호 3월 26일 발행

댓글 0 | 조회 807 | 2024.03.22
오는3월 26일 코리아 포스트 제 757호가 발행된다. 이번호 인터뷰에서는 어려서 조립식 장난감을 즐겨 놀았던 아이가 대학을 졸업하고 전문 장난감 디자이너가 되었… 더보기

MediaWorks 사이버 공격, 403,000명 개인정보 유출

댓글 0 | 조회 1,153 | 2024.03.22
미디어웍스(MediaWorks)에 대한 사이버 공격으로 403,000명의 정보가 유출되었다.미디어웍스 회사는 공격자가 2016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온라인 대회 … 더보기

테카포 농부, 시스템에 사슴 등록 안해 $13,750 벌금 부과

댓글 0 | 조회 872 | 2024.03.22
사슴 295마리를 국립 동물 식별 및 추적 제도에 등록하지 않은 농부에게 $13,750의 벌금이 부과되었다.이 시스템에 따라 모든 소나 사슴은 추적 태그를 부착해… 더보기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뉴질랜드 재외투표소 안내

댓글 0 | 조회 941 | 2024.03.22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가 3월 27일(수요일)부터 4월 1일(월요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뉴질랜드 내 재외투표소는 주뉴질랜드대사관(웰링턴 소재)과 주오클랜드분… 더보기

니콜라 윌리스 재무장관, 경기침체와 GDP에 대해

댓글 0 | 조회 1,812 | 2024.03.22
니콜라 윌리스 재무장관은 어제 경기 침체 발표 이후 금요일 아침 Newstalk ZB에서 진행자 마이크 호스킹과 인터뷰했다.니콜라 윌리스 장관은 매우 높은 인플레… 더보기

한 경제학자, 중앙은행의 대규모 금리 인하 예상

댓글 0 | 조회 2,277 | 2024.03.22
한 경제학자는 더블딥 경기 침체가 중앙은행(RBNZ)이 올해 금리를 1% 포인트 인하할 것임을 의미한다고 믿고 있다.이 예측은 현재 5.5%의 금리에서 75bp … 더보기

뉴질랜드 경기 침체, 무엇을 알아야 할까?

댓글 0 | 조회 2,437 | 2024.03.22
3월 21일 목요일, 뉴질랜드가 경기 침체에 빠졌다는 소식이 언론 매체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GDP: 공식적으로 뉴질랜드는 경기 침체에 빠졌다.", "뉴질랜드… 더보기

뉴질랜드, GDP 하락 이후 불경기에 빠져

댓글 0 | 조회 1,467 | 2024.03.22
3월 21일 뉴질랜드통계청(Stats NZ)에서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국내총생산(GDP)은 2023년 12월 분기에 0.1% 감소했다.이는 2023년 … 더보기

Fonterra, 세후 이익 23% 증가 6억 7,400만 달러 기록

댓글 0 | 조회 962 | 2024.03.21
유제품 대기업인 폰테라(Fonterr)는 FY24 상반기 중간 결과를 발표하여 세후 순이익이 23% 증가한 6억 7,4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폰테라 … 더보기

전국적인 학생 학력 수준 비교 못해

댓글 0 | 조회 1,277 | 2024.03.21
교육 검토 사무소(Education Review Office)에 따르면, 학교 중 절반만이 어린이의 학습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데 절대적으로 중요한 종류의 테… 더보기

지난해 NZ “경상수지 278억불 적자, 전년보다는 개선”

댓글 0 | 조회 1,114 | 2024.03.20
지난해 뉴질랜드의 ‘연간 경상수지(annual current account deficit)’는 ‘국내총생산(GDP)’의 6.9%에 해당하는 278억 달러 적자를 … 더보기

오클랜드 앞바다에서 발견된 시신 “중국계 아시안 여성으로 추정”

댓글 0 | 조회 3,681 | 2024.03.20
오클랜드 경찰이 지난주 오클랜드 걸프 하버의 앞바다에서 쓰레기 봉투에 싸인 채 발견됐던 시신이 입고 있던 옷을 공개했다.보도에 따르면 시신은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더보기

첫 2층 전기버스 도입한 오클랜드

댓글 0 | 조회 1,252 | 2024.03.20
오클랜드에 이층 전기 시내버스가 처음으로 도입됐다.오클랜드 교통국(AT)은 3월 19일 새로 추가된 이층 전기 버스를 포함해 총 138대의 전기 버스를 운행하면서… 더보기

반기 2,370만 달러 적자 기록한 웨어하우스 그룹

댓글 0 | 조회 1,786 | 2024.03.20
아웃도어 업체인 ‘Torpedo7’ 매각으로 ‘The Warehouse’와 ‘Warehouse Stationery’ 및 ‘Noel Leeming’의 매출이 모두 … 더보기

청산하는 로토루아 호수의 외륜 증기선 업체

댓글 0 | 조회 862 | 2024.03.20
북섬 로토루아 호수의 명물이었던 외륜선인 ‘레이크랜드 퀸(Lakeland Queen)’의 운영 회사가 결국 청산 절차를 밟고 있다.이 배는 3년 전인 2021년에… 더보기

상점 절도 상습범 초점 단속한 혹스베이 경찰

댓글 0 | 조회 795 | 2024.03.20
경찰이 혹스베이 지역에서 상점 절도 용의자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20명이 넘는 용의자를 법정에 세웠다.혹스베이 지역 경찰 관계자는 체포된 용의자들은 상점 절도부… 더보기

국민들 가장 큰 걱정은 여전히 ‘인플레와 생활비’

댓글 0 | 조회 2,251 | 2024.03.19
지난달 말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국민당 주도의 새 연립정부에 대한 점스는 총선 직전 노동당 정부와 비슷한 4.6점에 그쳤다.이는 새 정부에게는 일명 허니문 기간이… 더보기

국내 거주자의 해외여행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다”

댓글 0 | 조회 1,123 | 2024.03.19
(도표) 매년 1월 해외여행을 마치고 입국했던 국내 거주자 변동(2014.1~2024.1)지난 1월에 해외여행에서 돌아왔던 국내 거주자 숫자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더보기

‘붉은귀 거북’ 신고 당부하는 태즈먼 시청

댓글 0 | 조회 897 | 2024.03.19
북섬 와이카토에서 침입종인 ‘붉은귀 거북(red-eared slider turtle)’의 생태계 파괴 문제가 불거진 데 이어 남섬 북부에서도 경보가 울렸다.현재 … 더보기

전설적인 NZ 오페라 가수 생일 축하한 국회의원들

댓글 0 | 조회 1,021 | 2024.03.19
국회에서 뉴질랜드 출신의 유명 오페라 가수인 ‘데임 키리 테 카나와(Dame Kiri Te Kanawa)’의 8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렸다.3월 19일(… 더보기

절도 사건 수색 중 발견된 총기와 탄약

댓글 0 | 조회 976 | 2024.03.19
한 절도 사건을 조사하던 마누카우 경찰이 총기와 다량의 탄약, 그리고 마약을 함께 발견했다.최근 경찰은 절도 사건으로 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마누카우 남쪽 서해안의… 더보기

허용치 9배의 음주운전자 적발

댓글 0 | 조회 1,316 | 2024.03.19
법률 허용 기준의 9배 가까운 음주 상태로 운전했던 여성이 법원 출두를 앞두고 있다.이달 초 36세로 알려진 한 오클랜드 여성이 북섬 노스랜드의 황가레이에서 34… 더보기

‘그레이트 워크’ 시설 이용료 7월 1일부터 인상

댓글 0 | 조회 984 | 2024.03.19
오는 7월 1일부터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인 ‘그레이트 워크(Great Walk)’의 산장과 캠프장 가격이 인상된다.3월 19일 자연보존부(DOC)는 예산 압박이 … 더보기

주택시장 가치, 전년 대비 3.1% 증가..

댓글 0 | 조회 1,216 | 2024.03.19
주택시장 가치가 전년 대비 3.1%, 전월 대비 1.1% 증가했다.REINZ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주택 시장은 2022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가격 상승세… 더보기

약 200kg 필로폰, 뉴질랜드와 호주 시장 진입 막아

댓글 0 | 조회 1,618 | 2024.03.18
합동 태스크포스는 약 200kg에 달하는 메스암페타민이 뉴질랜드와 호주 국경에 도달하는 것을 막았다.주로 미국 법 집행 기관으로 구성된 이 태스크 포스는 국토 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