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섬 동해안에서 불법으로 바닷가재(crayfish) 등을 잡아 시중에 판매했던 조직이 붙잡혔다.
1차산업부()는 10월 25일(금), 지난 이틀 동안 파버티 베이(Poverty Bay)와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 해안에서 경찰과 어업부 직원들이 5차례의 합동 단속을 벌여 해산물을 불법으로 잡은 이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모두 7명의 신원이 파악된 가운데 이들은 대가족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많게는 한꺼번에 250마리나 되는 바닷가재를 잡아 로토루아와 카웨라우(Kawerau) 등지에서 판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단속에서는 169마리의 바닷가재가 몰수됐는데 그중에는 크기가 미달되는 것들도 많았다.
또한 자동차 2대와 보트 한 척 그리고 다이빙 장비들이 함께 몰수됐으며 이들에게는 어업법(Fisheries Act) 위반 외 추가적인 혐의도 주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MPI 관계자는 사는 사람들이 있는 시장이 있으니까 이와 같은 일이 벌어진다면서 이를 구입한 사람들도 기소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