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일부 스카이 시티 종업원들은 지난 화요일 화재 발생 상황에서 매니저들과의 소통에 대하여 끔찍하며, 명확한 상황 판단이 되지 않은 지시들이었다고 불만을 표했다.
콘퍼런스 룸에서 일을 하고 있던 종업원들은 연기가 방 안으로 밀려오는 것이 눈에 보이고 눈이 따갑고 호흡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계속해서 근무를 하라고 지시를 받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여성 종업원도 몸이 불편하여 의사의 처방을 받고 야간 근무를 위하여 출근을 하였지만, 연기로 가득차고 호흡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평상시와 같이 근무를 하도록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카지노 근무자들은 오후 1시 15분 경의 화재 발생 이후에도 네 시간 가량을 근무지에서 대기하도록 지시를 받았으며, 일부 종업원들은 비상 상황으로 인하여 근무가 불가능한 가운데 연차 휴가로 대치하도록 강요를 받기도 하였다고 전했다.
스카이 시티 측은 이러한 근무 지시에 대하여 전혀 언급을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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