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 링컨 대학교는 학생들이 캠퍼스에 전력을 공급하는 석탄 스택을 중단하라는 압력을 받은 후, 뉴질랜드 대학에서 가장 큰 태양 전지판을 설치했다.
이 대학의 캠퍼스 식당에는 324개의 태양 전지판이 설치되어 연간 120,000 킬로와트의 전기를 생산하여 17가구가 충분히 사용할 만큼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매일 강의실로 향하며 석탄 더미를 보던 학생들의 요구에 따른 결과이다.
링컨 대학교의 환경 사회 디자인 학부장은 지속 가능한 영역에서 대학이 과연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학생들로부터 많은 질문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태양 전지판 설치는 대학교가 Meridian Energy와의 혁신적인 계약을 체결해 이루어지게 되었는데, 대학측에서는 패널 사용료를 15년에 걸쳐 내면 된다.
Meridian Energy Emerging Markets 팀장은 이 회사가 먼저 패널과 설치 비용을 지불하고 여기서 생산되는 전기를 대학에 판매하는 형식이라고 말했다.
링컨 대학은 2025년까지 석탄 사용을 중단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대학 측에서는 향후 10년 동안 약 800만 달러를 투자해 대학 캠퍼스의 가능한 많은 부분에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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