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럭비 월드컵' 8강전에서 올블랙스가 강호 아일랜드를 가볍게 물리치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올블랙스는 10월 19일(토) 밤 11시 45분(이하 NZ시간)부터 일본 도쿄 스타디움에서 4강전 진출을 놓고 아일랜드와 맞붙었다.
경기 시작 7분만에 페널티로 3점을 선취했던 올블랙스는 15분에 애런 스미스(Aaron Smith) 선수가 첫 번째 트라이를 성공시켰다.
또한 이어서 모웅가(Mo'unga) 선수가 컨버젼을 성공시켜 10: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22분경에 스미스 선수가 2번째 트라이에 성공하고 역시 모웅가 선수가 어려운 컨버젼을 성공시키는 등 올블랙스는 경기를 압도해나가기 시작했다.
결국 전반전에 올블랙스는 트라이 3개와 컨버젼, 페널티를 합해 총 22점을 올리면서 무득점에 그친 아일랜드를 제압했다.
후반전에도 올블랙스는 추가로 트라이 4개 등 경기를 시종일관 주도하면서 결국 후반전에 트라이 2개와 컨버젼 2개에 그친 아일랜드를 46:14라는 큰 점수 차이로 돌려세웠다.
한편 이 경기에 앞서 오이타(Oita)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호주 왈라비스(Wallabies) 간의 첫 번째 8강전에서는 트라이 4개를 성공시킨 잉글랜드가 트라이 1개에 그친 왈라비스를 40:16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전에 먼저 진출했다.
이에 따라 올블랙스는 오는 10월 26일(토) 밤 9시부터 요코하마의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결승전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또한 10월 20일(토) 밤에는 또 다른 2개의 8강전인 일본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대결과 웨일스와 프랑스의 대결이 각각 오이타와 도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여기서 이긴 팀들은 10월 27일(일) 밤 10시부터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결승전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한편 결승전은 11월 2일(토) 밤 10시부터 요코하마의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시작되며, 3,4위전은 이보다 하루 앞선 11월 1일(금) 밤 10시부터 도쿄 스타디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