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리사리 국회의원은 위킹 할리데이를 마치고 귀국한 한국인들의 소득세 환급과 관련된 민원이 많았으며 그것을 위한 해결책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녀는 "IRD에서는 한국의 은행에 송금을 했다는데 한국의 은행에서는 뉴질랜드에서 송금된게 없다"는 민원을 접수한 후, 한국의 포탈 사이트에 게재된 안내 등을 통해 접수된 민원들에 대해 그동안 IRD와 함께 해결책을 찾아보았다고 밝혔다.
멜리사리 국회의원은 "워킹 할리데이 귀국자 소득세 환급 문제"와 관련해, IRD에서 환급이 안되고 있는 건들 대부분이 한국의 은행 송금 시 한국 연락처가 누락돼 한국의 은행에서 접수가 거부된 것이었고, 그 중 일부는 뉴질랜드 달러로 송금돼야 할 것이 원화 등 다른 통화로 송금돼 한국의 은행에서 거부된 것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문제가 멜리사리 국회의원의 이의 제기에서 발견됨에 따라, IRD는 10월 4일자로 재송금을 했고, 일부 미처리 된 건은 10월 8일 이후 처리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멜리사리 국회의원은 "워킹 할리데이 귀국자 소득세 환급 문제"를 겪은 사람 중, 10월 4일 이후 송금을 받은 사람은 IRD에 통보를 위해 멜리사리 국회의원 사무실에 이메일을 통해 연락하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메일을 보낼 때는 제목에 이름, 내용에 영문이름과 IRD 넘버를 꼭 적어달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이번에 접수된 민원으로 해결책을 찾았고, 앞으로는 IRD 웹사이트를 통한 통상적인 문의 과정으로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멜리사리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민원을 해결하면서 도움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한국으로 돌아간 워킹 할리데이 귀국자들이 고국에서도 언제나 뉴질랜드를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