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뉴질랜드는 여름 축제 기간에 약물 남용으로 병원에 입원하거나 목숨을 잃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경찰 당국은 축제 기간 약물 검사를 합법화하면 약물 남용 사례를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제일당의 반대에 부딪혀 여름 축제 기간 전에 약물 검사가 합법화되긴 어려워 보인다.
제신다 아덴 총리는 약물 검사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스투어트 나쉬 경찰 장관은 뉴질랜드 제일당의 반대로 여름 전에 축제에서의 약물 검사를 합법화하는 데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아덴 총리는 아직 종결된 문제가 아니며 대화를 통해 합의에 도달한 후 정부 입장을 최종 발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뉴질랜드 제일당의 대럭 볼(Darroch Ball) 대변인은 지난주 약물 검사를 합법화하면 약물 사용을 장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윈스턴 피터스 당 대표는 언론에 입장을 정확히 발표하지 않았다.
내쉬 경찰국장은 여름 축제에서 약물 검사를 의무화하면 입원 사례를 줄이고 여러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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