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송아지 한 마리가 고속도로에서 발견돼 한동안 큰 교통 정체가 발생했다.
송아지는 9월 28일(토) 오전 10시 33분경에 오클랜드의 서던 모터웨이 구간 중 엘리슬리(Ellerslie) 인근의 북행 차선에서 발견됐다.
이에 따라 경찰과 소방대가 현장에 출동해 송아지를 보호하는 동안 한 개 차선이 막히면서 국도 1호선 고속도로의 레뮤에라(Remuera)와 마운트 웰링턴(Mt Wellington) 사이 구간이 극심하게 막혔다.
당시 송아지는 차에 실려가다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고속도로를 상시 모니터링하는 합동교통통제센터(Joint Transport Operations Centre, JTOC)가 나서서 주인을 추적했다.
그 결과 얼마 뒤에 주인을 찾아 송아지를 인계했으며 소방대는 구조 상황을 자체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